김필녀의 삶과 문학/김필녀자작글모음

[스크랩] 우리 사랑하였으므로

아정 김필녀 2007. 4. 4. 23:50
    우리 사랑하였으므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꽃은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밤하늘의 별은 더욱더 반짝입니다 진실로 진실로 사랑한다면 잠시 머물다 가는 이 세상에서 아낌없이 서로 사랑하다가 연분홍 복사꽃 봄바람에 흩날리듯이 아름답게 이 세상 떠난 후에 너는 하늘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이 되고 나는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 되어 네가 나의 그리움이듯이 나도 너의 영원한 그리움이 되고 싶다 우리 서로 사랑하였으므로 070308 / 김필녀
출처 : 독서논술지도사 김필녀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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