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녀의 삶과 문학/김필녀의삶의뜨락

이육사문학관 사진 일기 / 090714

아정 김필녀 2009. 7. 14. 16:51

이육사문학관 주변 풍경 / 090714

 

 

장맛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여

점심을 먹은 후 문학관 주변을 산책하며

주변 풍경을 디카에 담았습니다.

 

 

우리가 눈길을 주지 않아도 청포도는 날마다 과즙을 채워가고 있고

 

 

 

감도 탱글탱글 여물어 가고

 

원추리꽃도 비가 그치자 주황빛으로 웃고 있다.

 

 

호박도 딱 먹기 좋게 윤기가 반들거리고 

 

문학관 뒷편에는 도랑물도 정겹게 흐르고

 

육우당 옆에는 온갖 꽃들이 피어있다

 

봉숭아도 피고

 

 

땅채송화도 피고

 

문학관 앞 수박이 더위를 피해 하얗게 옷을 입고 있다 

 

 

해바라기도 제철인양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일찍 핀 코스모스도 바람에 흔들린다

 

 

 

 

지금 이육사문학관은 열흘 앞으로 다가온 '2009 이육사문학축전' 준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에버그린 / 수잔잭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