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녀의 삶과 문학/김필녀의삶의뜨락

겨울바다를 다녀왔어요 / 091218

아정 김필녀 2009. 12. 19. 10:09

 

겨울바다를 다녀왔어요!

쉬지 않고 움직이는 하얀 파도를 마주하며

어느해 보다도 바쁘게 살았던 한 해를

조용히 뒤돌아보고 왔습니다.

 

 '누구나 바닷가 하나씩은
언제나 찾아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바닷가가 있는 게 좋다'는

정호승 시인의 싯구절처럼

내게도 아름다운 추억이 서린 나만의 바닷가가 있어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