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농사정보/김필녀의농장일기
[스크랩] 매실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아정 김필녀
2011. 1. 21. 16:45
매실이 주렁주렁 열렸어요 / 100511
각종 모종을 심느라 며칠만에 매실밭을 둘러보았더니
꽃 핀 자리마다 매실이 주렁주렁 열려 크고 있더군요.
하루가 다르게 굵어가는 청매실 달린 것이 너무 이뻐 디카에 담았습니다.
궂은 봄 날씨때문에 애를 태웠는데 많이도 열려 깨물어주고 싶도록 이쁘네요...^^
매실밭 옆에 심어 놓은 취나물도 먹음직스럽지요!
감자싹도 하루가 다르게 커 가고
강원도 찰옥수수도 많이 컸지요.
집 뒤란에 핀 애기똥풀도 취나물과 함께 자라고
단오 무렵이면 빨갛게 익는 앵두도 제법 알이 굵었지요.
농장집에서 올려다 본 매실밭 정경입니다.
노란 비옷과 장화를 뇌물로 받은 후...
어제, 오늘 부부가 힘을 합쳐 400평에 심은 고추밭이랍니다.
고추 모종은 제 때에 심어야 한다는 동네 어르신들 이야기를 듣고
좀 무리를 해서 일을 했더니만 어디 한군데 아프지 않은 곳이 없답니다.
에고~ 허리야...^^
출처 : 김필녀시인의 농장일기(안동마, 청매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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