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녀의 삶과 문학/김필녀의삶의뜨락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아정 김필녀
2011. 10. 20. 21:14
♬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 안치환 ♬
떠나온 길 돌아보지마 아쉬워 하지마
내 안에 나 내 안에 사랑 모두 그대로 인걸
바람불어 흔들리는 건 잎샌줄만 알았는데
나도 몰래 흐르는 눈물 미처 알지 못했네
난 알고 싶어 워 워 난 보고 싶어
무엇을 더 채우려는지 무엇을 더 찾으려는지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지치도록 노래부르다
발아래 수북히 쌓여만 가는 노란 잎들을 보았네
성모 마리아의 미소여 어디로 난 가야 하는지
한참을 바라보다 난 그만 눈 감아 버렸네
난 알고 싶어 워 워 난 보고 싶어
무엇을 더 채우려는지 무엇을 더 찾으려는지
가을 은행나무 아래서 지치도록 노래부르다
발아래 수북히 쌓여만 가는 노란 잎들을 보았네
성모 마리아의 미소여 어디로 난 가야 하는지
한참을 바라보다 난 그만 눈 감아 버렸네
잠들어 버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