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 김필녀 2013. 3. 18. 22:48

오랜만에 딸과 사위와 외손자,

서울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답니다.

사위와 나의 음력 생일이 같은 날이고 보면

참으로 오묘한 인연이 아닐 수 없습니다.

딸과 사위의 결혼기념일까지 3월 중순 무렵에 있어

세 가지 행사를 한꺼번에 치루기로 하고 모였는데,

두돌을 지난 외손자의 재롱에 2박 3일이 금새 지나갔습니다.

↑ 오랜만에 만난 외삼촌한테 공룡을 선물받고 좋아하는 외손자 민건이...^^

 

↑ 워킹맘으로 아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마음껏 풀고 있는 딸과 외손자 

 

↑ 볼을 차는 모습이 그럴듯 하지요...^^

 

↑ 벌써 어린이집을 다닌다네요

 

 

 

↑ 학교 가는 길에 얼굴을 내민 상사화,

저 줄기가 말라 죽은 다음 꽃대가 올라와서 꽃을 피우기 때문에 꽃과 줄기가 서로 만나지 못한다고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