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녀의 삶과 문학/김필녀의삶의뜨락

[스크랩] 주부문학 출판기념회 (2013,12,12)

아정 김필녀 2013. 12. 13. 21:40

 

 

계사년도 시나브로 저물어 간다. 

 

 

'한해동안 지은 글농사'

맞다 그동안의 삶을 글로 표현하여 책으로 엮었다.

 

 

뭐니뭐니해도 우리 회장님!

준비하는 동안 얼마나 많은 애를 쓰셨을꼬...

 

 

나 같은 회원 둘만 있다가는

우리 회장님 가슴 새카맣게 탈것이다.

ㅎ ㅎ~

 

 

글이 안되니

되로 한발 물러나 있는 경우가 많으니...

 

 

아니지, 글이 안된다면

다른 쪽에라도 모범을 보여야되지않나 말이다.

ㅋ ㅋ~

 

 

회장님의 인사말이다.

사라져가는 계사년의 끝자락에,

 

 

안동주부문학 스물두번째 발간에 맞춰

안동예술의 전당 5갤러리에서,

 

 

겉은 아름답고 속은 향기로운

시화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주부 마흔 명의 살아가는 이야기가 승화되어

따뜻한 겨울을 나눠드립니다.

 

 

이 미련한 회원은

뒤늦게 헐레벌떡 우리 행사장인

갤러리로 들어섰는데,

 

 

아리따운 한복을 입은

선녀같은 우리 회원들이

입구를 장식하고 있어 깜짝 놀랐다.

 

 

잔치분위기가 물씬 풍겨

정작 회원인 나 자신이 놀라 움칠했다.^^

앞에선 우리사무장이

이렇게 또 깜찍하게 분위기를 더하고 있었고...

 

 

많은 손님들이 꽉 차있어 그 또한 놀랐고...

나, 미리미리 신경 못쓴 티가 팍팍난다.

 

 

핑계를 대자면

가족 행사로 멀리 이국땅 가는일에 신경쓰다보니,

 

 

있는 글도 준비못하고 있었으니

입이 열 있어도 할말이 없다.

 

 

남들은 저렇게 액자로, 족자로, 도자기로, 나무로

글 장식을 잘도 했다만,

 

 

난, 우리 주부문학에

도움이 안된다는 생각에 우울해 진다.

미안미안

 

 

여기 봐라,

딸 ,남편까지 동원시켰는데

난 이게뭔지...

가족, 참 보기가 좋다.

ㅎ ㅎ~

 

 

회장님 인사말에 이런 내용도 있다.

 

 

논어에 이르기를

"정직하고 성실하며 견문이 넓은 사람을 벗하면,

 

 

자신의 허물을 곧은 벗에게 들을 수 있고,

벗이 성실하니 함께 부지런해 질것이며,

 

 

박학한 벗에게서 지혜가 밝아짐을 느낄 수 있다" 고 하였습니다.

 

 

호호 숨어서 총 쏘는 포즈가 너무 재밌다.

 비록 눈은 감았지만 익살스런 광경이라...

 

 

주부문학 창립맴버인데,

이렇게 희미하게 찍어 혼나지 않을려나?

ㅋ ㅋ~

 

 

오늘 보니 우리선배님, 후배님

다들 얼마나 멋진지...

 

 

마치고 우리 회장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우리주부문학회가 결손력도 대단하다고...

오늘 이렇게 뭉친걸 보면 그렇기도 하다.

 

 

멀리 포항에서, 서울에서

달려오는걸 보면 그 성의가 우리의 모범이다.

  

 

오늘 사무장님도 큰일 치렀다.

거게에다 인터뷰까지 하느라 땀난다.

ㅋ ㅋ~

 

 

예로부터 안동은

예의와 도덕을 숭상하여 전통의 도시로,

 

 

오랫동안 가꾸어 왔으며

끊임없는 문학 활동 또한 문향으로서

안동의 가치를 돋보이게 하였다.

 

 

앞으로도 우리 주부문학이,

안동문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하며,

 

 

문화가 숨 쉬는 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중심역할을 해야한다는...

 

 

오늘의 축제 참 보기가 좋았다.

 우리의 한복이 분위기를 한층 더 업 시켜놓았고...

 

 

안동주부문학회라는 타이틀을 생각한다면,

앞으로 우리가 해야할 일이 많은 것 같다.

앞으로도 우리 주부문학회 영원한 파이팅~

출처 : ycosmos`s blog
글쓴이 : 최영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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