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녀의 삶과 문학/김필녀의삶의뜨락

가정의 달 오월을 맞이하여

아정 김필녀 2014. 5. 27. 14:32

민건이와 함께 / 140525

 

 

가정의 달 오월~

시집간 딸과 사위, 외손자와 아들이 함께 모였다.

네살배기 외손주 민건이

시골의 모든 풍경이 신기해서인지

하루종일 밖에서 놀며 궁금한 것들을 물었다.

 



집 가까이 초등학교가 있어 민건이는 늘 학교에서 논다

 


 

길가에 핀 민들레홀씨도 꺾어서 불어 보고

 


 

클로버 꽃을 따서 꽃팔찌도 만들어 끼고

축사에 가서 송아지와 어미소도 직접 보면서 즐거워했다.

 

꽃밭에 핀 꽃 이름도 물어보고

산에서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 흉내도 내면서 즐거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