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 김필녀 2014. 10. 31. 23:53

둥근마 캐고 다듬기 / 141030

 

 

둥근마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인기가 좋아

작년에는 조기에 판매종료가 되어 아쉬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올해는 작년보다 두배로 더 심었다.

둥근마를 심은 서후 태장리 밭은 원래 논이었는데 밭으로 만든 곳이라

수분이 많아 모양은 예쁘게 나오는데 반해

땅이 질어 일부는 수확기로 캐고 진땅은 호미로 캐야만 했다.

 

경운기에 달아서 사용하는 수확기로 둥근마를 캐는 중이다

↑ 둥근마를 캐는데 경운기와 수확기, 쎄렉스까지 동원되었다.

↑ 진흙땅에 빠졌다가 빼낸 후에 잠시 쉬는 중이다

↑ 진흙땅에 빠져서 쎄렉스로 끌어내느라 밧줄을 달았다

↑ 올 가을에 둥근마를 캐기 위해 새로 장만한 수확기다


 

↑ 진흙이 저렇게 더께로 묻어 있는데 언제 흙을 털고 수염을 제거해서 택배 발송을 할꺼나~

↑ 그래도 모양이 동그스름 하니 예쁜 특상품이 대부분이라 힘이 솟는다

↑ 흙이 마르기를 기다리는 둥근마 상자가 쌓여 있다

 


둥근마 주문하신 분들이 빨리 발송해 달라는 전화가 빗발치지만

어느 정도는 말라야 다듬어서 택배 발송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