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일기&농사정보/김필녀의농장일기

안동시 북후면은 마특구지역이다

아정 김필녀 2015. 4. 7. 22:15

안동시 북후면은 안동마특구지역으로

전국 마 생산량의 70%를 생산하고 있다

 

오늘은 북후면에 위치한 골짜기 뙈기밭에서 밭갈이를 했다

밭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좁아 트랙터가 들어가지 못해

경운기로 밭갈이를 해야하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밭이다

인적이 드문 한적한 골짜기라서

가끔 들려오는 기차의 기적소리, 산비둘기 우는 소리,

뻐꾸기 소리를 벗삼아 일을 하노라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

오랜만에 들렸더니 온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가 반겨주었다

 






 


↑ 골짜기 전체 다섯 뙈기로 된 밭이다


↑ 젤 위에 밭은 아직 비닐도 벗기지 못한 채 기다리고 있었다


↑ 울집 대장이 경운기로 한 뙈기씩 밭갈이를 하고 있다


↑ 골짜기 뙈기밭이지만 흙이 분가루 같이 고와 모든 작물들이 다 잘 된다


↑ 올해도 마와 고구마를 심을 예정이다


↑ 두번 째 뙈기를 갈고 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기로 하고~


↑ 새참을 먹으며 올려다본 산에는 붉게 물든 진달래가 반겨주었다


↑ 밭 주변에 봄꽃이 지천으로 피어 꽃놀이를 따로 갈 필요가 없다


↑ 샛노란 개나리도 반겨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