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정 김필녀 2016. 3. 3. 23:39

농장에 석회 뿌리기 / 160303

 

날이 풀리자말자 발걸음이 분주해졌다

올해도 예년처럼 땅의 산성화를 막기 위해 

퇴비를 부리기 전에 먼저 석회를 뿌리기로 계획을 세웠

 

약 8,000평의 농장에

홍감자, 둥근마와 참마, 생강, 고구마 농사를 지으려면

계획을 잘 짜서 지어야 한다...^^

 

↑ 오늘은 기계가 탈나지 않고 잘 되는지 시험 삼아 조금 뿌려봤다

 

↑ 골고루 잘 뿌려지는 것을 보니 다행이다

 

↑ 작년에 생강을 심었던 밭인데 올해는 속이 노란 홍감자를 심기로 했다

 

↑ 농부의 발걸음이 점점 바빠진다

 

↑ 올해 뿌릴 퇴비다

 

↑ 작년에 홍감자 심었던 밭에 올해는 생강을 심기로 했다

농작물의 연작 피해를 막기 위해 돌려짓기를 해야한다~

특히 생강은 연작 피해가 많기 때문에 한번 심었던 밭에는 다시 심으면 안되기 때문에 고충이 많다

 

↑ 올해 둥근마 심을 농장이다

 

↑ 작년에 심어 놓은 쪽파도 추운 겨울을 이기고 파릇하게 돋아나고 있다

 

 

↑ 저녁에 약속이 있어 안동시내 나갔다가 오랜만에 월영교에 들렸다

 

 ↑ 호수의 물빛이 완연한 봄 색깔이다

 

↑ 계절마다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월영교다

 

↑ 호수에 비친 산그림자마저 넋을 놓게 했다

 

 

 

안동에도 내일부터 비소식이 연이어 있다

봄비가 그치고 나면 응달진 땅도 녹아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되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