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감자, 참마, 둥근마 종자 점검 / 160210

 

 

설날 연휴도 끝이 나고 우리집도 일상으로 돌아왔다.

오늘은 봄날처럼 따스해서 겨우내 비닐하우스에 보관중이던

홍감자와 안동참마, 둥근마 종자를 점검했으니

올해 농사를 시작했다고 할 수 있겠다.

 

↑ 비닐하우스 바닥에 쌓아 놓은 채로 다듬고 있는 안동참마와 둥근마 종자다

 

↑ 속이 노란 홍감자다.

봄에 씨감자로 쓸려고 7월 말경에 심어 11월 초에 캐서 보관중인데 다시 점검했다

 

↑ 안동참마는 마씨(영여자)를 심어 1년 동안 키워서 캔 참마의 뇌두나 작은 마를 골라서 종자로 쓴다

 

↑ 둥근마는 알이 작은 것을 골라 종자로 쓴다

 

↑ 시험 삼아 온도를 높여 보관했던 둥근마에 눈이 나는 것도 있었다

둥근마는 이렇게 겉껍질 전체가 눈이기 때문에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심는다

 

↑ 깨끗하게 다듬은 참마와 둥근마, 홍감자 종자를 플라스틱 상자에 담아 정리를 했다.

앞으로 며칠이 더 걸릴지 모른다

 

↑ 아직도 밤에는 영하의 날씨이니만큼 이불을 몇 겹으로 덮어주고, 낮에는 걷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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