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꾸는 꿈
가을하늘 아래
하늘하늘 풀어놓았다
갈바람에 흔들리며
꿈을 꾸듯 써 놓고 간
그립다는 연애편지
코스모스 꽃잎 위에
그리운 얼굴 떠오르면
내 사유의 뜨락에도
흔들리며 가을이 온다
- 김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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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로 발간되는 안동 사랑방 취재가 있었던 날입니다.
백기자님과 점심을 먹고 잠시 시간이 나서 안동댐으로
드라이브 겸 코스모스 밭으로 사진을 찍으로 갔답니다.
(안동댐에서 선착장 가는 길가에 코스모스가 만발했어요...^^)
(흐린 날이었지만 코스모스를 배경으로 사진 찍는 분들과 데이트 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늘 이맘때 쯤이면 안동댐으로 코스모스를 구경하로 간답니다...^^)
(안동에 사시는 분들은 잠시 시간을 내어서 다녀오세요. 참 좋더군요...^^
(오늘은 '안동 사랑방의 신 안동인' 취재를 하는 날이라 잠시 백기자님과 나들이를 했지요...^^)
(떡 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백기자님한테 사진을 좀 찍어달라고 부탁했지요...^^)
(지금부터는 백기자님 사진솜씨입니다. 오랜만에 여러 포즈로 사진 실컷 찍었습니다)
(주름살이 보이더라도 세월의 무게라 생각하시고 이쁘게 봐 주세요...^^ㅎㅎ)
(사진을 찍으면서 내가 웃는 모습에 너무 인색했던 것을 알겠더군요...^^)
(내 눈가에 이렇게 잔 주름이 많은 줄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ㅎㅎ)
(백기자님 주문으로 주름살이야 생기던 말던 활짝 웃는 모습으로...^^ㅎㅎ)
(탈춤공원에 있는 안동 관광정보센타에서 취재를 마치고 한 컷...^^)
(9월 28일 - 10월 7일까지 열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발 준비로 바쁜 탈춤공원에서...^^)
♬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 경음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