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봉정사 가는 길 2km가 주변 들판에 핀 국화 향기로 진동하고 있습니다.

주변 산의 단풍과 어우러져 가을정취를 더해주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에는 국화꽃 축제도 열린다고 합니다.

  

온통 노란 빛으로 들판을 물들인 국화가 진한 향기를 뿜어내고 있습니다.
봉정사로 들어가는 길 2km 주변은 곳곳이 이런 국화밭입니다.

20여 농가가 9만 4천여 제곱미터의 국화를 재배하기 때문에

해마다 꽃이 만개하는 이맘 때면 전국에서 관광객과 사진동호인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이번 토요일과 일요일은 봉정사 일원에서 국화축제인

'2009 국화 대향연'이 열려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됩니다.

올해는 봉정사 안에서 국화 꽃따기 체험행사가 열리고 초청가수 공연을 비롯해

국화음식 시식회,국화염색 등 체험행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지태준/국화대향연 추진위원 : 국화차 시음, 한방음식, 찰떡치기, 삼베옷 입고 사진찍기  등

여러가지 체험이 너무 많습니다.  하루해가 아까울 정도로 너무 아쉽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겁니다.]

봉정사 주변은 비단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진동하는 국화향기가 가을 정취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봉정사 가는 길 주변 들판을 샛노란 황금빛으로 뒤덮은 국화꽃은 다음달 20일께까지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동시에서는(시장 김휘동) 농산물 특구 제1호인 안동산약(마)을 테마로 한

축제 한마당, 제2회『안동 학가산 산약(마) 맛 축제』를 안동의 진산인 학가산 아래

북후면 산약테마공원에서 11월 7일(토)부터 11월8일(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안동시가 주관하고 안동 학가산 산약축제위원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산약(마)을 비롯한 농산물 매출신장과 산약(마)특구를 대내외 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약(마) 맛 축제는 11월 7일 오전 10시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30분에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개막식을 갖고 발리댄스 시범,

민요, 각설이타령, 가족과 함께하는 마술쇼, 산약(마)을 이용한 음식 시식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산약(마) 요리 경연대회, 생마깍기 등 산약(마)과 더 친숙해질 수 있는

체험행사가 준비돼있고 산약(마) 특별 대 할인 판매행사와 지역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되어

우수한 산약(마)과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금년 산약(마) 맛 축제는 국화 만개기 관광열차운행시기에 맞추어 개최하여

오감만족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안동 국화는 최초로 花茶(화차)로 개발한 봉정사 스님에 의해

재배되기 시작한 안동의 특산물로 봉정사 주변 30,000평에

茶[차]제조용 국화를 재배하여 10월 하순이면 온 들판이 단풍과 함께

노란색으로 물들어 관광객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국화대향연 축제는 천년고찰 봉정사 주차장에서 10.31(토)~11.1(일) 2일간,

국화차 체험ㆍ판매행사는 10.25~11.15일까지 20여 일간 개최된다.

안동에서 산약(마)맛을 즐기고 국화를 감상하며 국화차를 飮味(음미)하면 신선이 된 느낌일 것이다.

 

천년고찰 봉정사 극락전(국보,제16호)에서 마음을 수양하고 萬萬(만만) 송이 국화의 그윽한 향기를 맡으며

2시간 코스의 천등산을 등산하고, 산약축제장에서 참마돼지고기, 참마떡국, 참마찐방, 참마튀김, 참마쌀국수 등

다양한 산약(마)음식 시식을 한 다음 학가산 온천에 들러 국화탕 온천욕을 한다면 그야말로 오감만족 테마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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