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마가 달리기 시작했어요 / 130709

 

 

둥근마 종근을 심은지 90여일이 지나자 둥근마가 형성되기 시작한다.

↑ 풀을 뽑는다는 것이 잘못해서 둥근마 싹을 뽑아버렸다.

그런데 심은 종근 위에 조그맣게 둥근마가 달려 있는 것을 발견하고 사진을 찍었다.

 

↑ 엄마 등에 업힌 저 조그많게 달린 애기 둥근마를 어떻게 잘 키울까 고민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 7월이 마의 형성 시기이고, 8월이 비대 시기라고 하니 푹염 속에서도 온갖 정성을 다해야 할 것 같다.

 

 

↑ 둥근마 덩굴 세력은 하루가 다르게 하늘로 뻗어 나가서 지주를 더 보강하고 있다. 

 

↑ 저 골짜기 전체가 둥근마 밭인데,

가을에 풍성한 수확을 기다리며 오늘도 새벽에 밭에 나가 잡초를 뽑았다.

 

 

 

  Monaco / Jean Francois Maurice ~~~ ♬

출처 : 김필녀 시인의 귀농일기
글쓴이 : 김필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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