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캐기 / 140617
노지 수미감자를 캐기 시작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품을 사서
하루에 감자를 다 캐서 창고에 보관을 해놓고 택배 발송을 했는데
올해는 품을 사지 않고 혼자서 조금씩 캐서 택배 발송을 하고 있다.
싱싱한 감자를 단골고객님께 바로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 한 이랑씩 감자 줄기를 뽑은 다음에 비닐을 벗기고 캔다.
↑ 봄 가뭄이 심했지만 감자알이 잘 들었다.
호미로 감자를 캐다보면 자국이 날 수 있어 조심해서 캐고 있지만, 가끔은 상처를 내기도 한다.
↑ 감자를 햇빛을 보면 녹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바로 선별해야 한다.
계란 크기 이상을 골라서 담은 박스다.
↑ 계란 크기 이하 조림용 감자다
↑ 감자를 선별하자 마자 감자 잎으로 위를 덮어 햇빛을 차단한다.
몇년 동안 품을 사서 감자를 캐면서 할머니들한테 배운 노하우다.
'농장일기&농사정보 > 김필녀의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추가 붉어가고 있네요 (0) | 2014.07.13 |
---|---|
안동산마, 둥근마 농장 풍경 (0) | 2014.07.07 |
감자 캡니다. (0) | 2014.06.16 |
둥근마가 잘 자라고 있다 (0) | 2014.06.03 |
감자가 궁금해서 캐봤다 (0) | 2014.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