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캐기 / 140617

 

 

노지 수미감자를 캐기 시작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품을 사서 

하루에 감자를 다 캐서 창고에 보관을 해놓고 택배 발송을 했는데

올해는 품을 사지 않고 혼자서 조금씩 캐서 택배 발송을 하고 있다.

싱싱한 감자를 단골고객님께 바로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 한 이랑씩 감자 줄기를 뽑은 다음에 비닐을 벗기고 캔다.

 


↑ 봄 가뭄이 심했지만 감자알이 잘 들었다.

호미로 감자를 캐다보면 자국이 날 수 있어 조심해서 캐고 있지만, 가끔은 상처를 내기도 한다.

 


↑ 감자를 햇빛을 보면 녹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바로 선별해야 한다.

계란 크기 이상을 골라서 담은 박스다.

 


↑ 계란 크기 이하 조림용 감자다

 


↑ 감자를 선별하자 마자 감자 잎으로 위를 덮어 햇빛을 차단한다.

몇년 동안 품을 사서 감자를 캐면서 할머니들한테 배운 노하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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