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 고구마 베니아 하루까(첫사랑) 모종 심기 / 150503

 

 

비가 오는 날 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품종은 베니아 하루까(첫사랑)라는 꿀 고구마 모종이다.

처음 심어보는 품종인데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 중간 맛으로 첫사랑처럼 달콤하다고 한다.

고구마 모종을 심고 120일이면 수확할 수 있다고 하니

9월 초순이면 첫사랑처럼 달콤한 꿀 고구마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 꿀고구마 모종은 줄기가 발갛다

 

↑ 잔뿌리가 많이 나오고 길이도 길어 심기 좋았다

 

↑ 고구마 모종은 옆으로 길게 눕혀서 심어야 한다

비가 내려 물을 주지 않아도 되어 일이 한결 쉬웠다

 

↑ 골짜기 뙈기밭에 4,000포기를 심었다

작년에는 밤고구마를 한 뙈기 심었는데 고구마꽃이 피어 너무 기뻤다

고구마꽃이 피면 좋은일이 있다고 했는데 그래서인지 우리 집에 겹경사가 있었다

 

↑ 내리는 비에 찔레순도 쑥쑥 커가고,

산비둘기 소리도 구구~ 들리는 가운데 가랑비를 맞으면서 모종을 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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