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에 무농약 친환경 하지 홍감자 캡니다
아정농원이 위치한 안동지역에서는 하지 전후에 감자를 수확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여물어서 맛도 있고, 저장도 오래할 수 있답니다
예약주문 하신분들 중에 조급하신 분들한테는
몇고랑 캐서 어제 발송을 했답니다
오늘 오전에는
다음주 월요일 태국 인부들과 함께 감자를 캐기 위해
가두리를 하면서 짧은 이랑은 호미로 캤답니다
올해는 비도 적절하게 내리고 해서 감자 농사가 잘 되었네요
오후에는 수미감자 가두리를 할 예정이랍니다
보통 농가에서는 감자를 캐낸 다음 후작으로 메주콩이나 기타 다른 작물을 심기 때문에
감자 생육상태와 상관없이 일찍 캐서 공판장에 내다 판매하는 농가가 대분이랍니다.
아정농원에서는 감자가 제대로 영그는 하지 전후에 감자를 캐고 나서~
7월 말경에 가을홍감자를 심기 때문에 제대로 영근 다음에 캐고 있답니다
일년에 홍감자 농사를 두번 짓고 있답니다
▼ 속이 노란 홍감자인 서홍, 색깔만큼이나 맛도 좋아 인기가 많답니다
▼ 감자를 캐기 좋도록 감자농장 중앙에 길을 내기 위해 두루수확기로 홍감자를 한 이랑 캐고 있답니다
▼ 홍감자는 줄기 세력이 좋아서 예초기로 자르거나 뽑아야 두루수확기로 캘 수 있답니다
▼ 많이도 달렸지요...^^
▼ 씨감자는 썩고, 튼실한 감자들이 주렁주렁 달렸네요
▼ 지렁이가 살고 있으니, 흙이 살아있다는 증거겠지요
▼ 감자는 햇볕을 보면 안되기 때문에 위에 감자 줄기를 덮어두었답니다
★ 무농약 친환경 안동홍감자 판매글 보기 http://cafe.daum.net/kimajung/GAjE/27
하지는 모내기가 거의 끝날 무렵이며,
더불어 늦보리, 햇감자와 햇마늘을 수확하고
고추밭 김매기, 늦콩 파종 등으로 논밭의 농사가 몰아쳐서 무척 바쁜 시기이다.
농촌에서는 하지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고 보았고,
반대로 하지가 지날 때까지 비가 내리지 않으면 기우제를 지냈다.
감자의 수확은 하지가 제철이기 때문에 감자를 '하지감자'라고 하기도 하고,
햇감자를 '하지감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감자는 하지가 지나면 싹이 말라 죽기 때문에
하지를 '감자 환갑'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농장일기&농사정보 > 김필녀의농장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동 아정농원 첫물 홍고추 수확했어요 (0) | 2019.07.26 |
---|---|
아정농원의 고추가 본격적으로 붉어가네요 (0) | 2019.07.05 |
고추가 하나둘 빨개지네요 (0) | 2019.06.18 |
홍감자 캘 때가 되었네요 (0) | 2019.06.04 |
둥근마(애플마)도 잘 올라오네요 (0) | 2019.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