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는 마음 흐르는 강물처럼 언제나 변함없이 나는 너를 기다렸다 흐르다가 보면 언젠가 너를 만날 것 같아서 한 순간도 너를 잊은 적이 없었다 그러나 때로는 너를 향한 그리움이 넘쳐서 숨이 멎도록 가슴 벅차기도 했다 힘들고 벅찬 세월 속에서도 새벽안개에 마음 다스리며 너를 생각하며 살았다 언젠가 내가 이 강가에서 너를 생각하며 눈물 짓는다고 해도 부질없는 기다림이라고 하지 않을 것이다 사랑을 기다리는 일이 한 평생을 마주하는 일이라 해도 나는 너를 운명처럼 기다릴 것이다 070831 / 김필녀 ♬ when l need you / Leo S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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