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내미 결혼 날짜가 잡혀서 준비하느라 많이 바쁘답니다.
시집가는 딸내미 혼수 준비를 하면서
내가 시집갈 때 울 어메도 쉰둥이 막내딸 시집보내느라
얼마나 노심초사 하시며 준비하셨을까 하는 생각에
돌아가신 친정어머니 생각이 저절로 납니다.
오늘은 웨딩 촬영하는 날이라 안동에서 맞춘 한복도 갖다 주고,
예식장도 미리 둘러보느라 빗길을 달려 대구를 다녀왔답니다.
일일이 청첩장을 다 보내지 못하고, 이 글로 대신합니다...^^
3월 13일 결혼을 앞둔 딸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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