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마와 산마씨앗(영여자) 심기 / 130404
봄꽃 잔치로 여기저기서 손짓을 하지만
씨앗을 심느라 농부들은 무척이나 바쁜 철이랍니다.
둥근마와 산마씨앗을 오늘부터 심기 시작했는데
부지런히 일을 해도 앞으로 4, 5일은 더 심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열흘 전에 둥근마를 잘라 석회로 소독한 둥근마 종근이랍니다.
↑ 미리 뚫어 놓은 구멍에 자른 면이 위로, 껍질이 아래로 향하도록 넣고 꼭 눌러준답니다.
↑ 둥근마는 겉껍질 전체가 눈이기 때문에 껍질이 흙과 닿아야 한답니다.
↑ 종근 위에 모종삽으로 흙을 덮은 모습입니다.
7개월 후에 둥근마가 주렁주렁 많이 달리기를 기도하며 정성껏 심었답니다.
↑ 둥근마와 산마를 합쳐서 2,000평 정도 심으려고 준비를 해 놓았습니다.
↑ 일하느라 봄나들이를 하지 못하는 나를 위해, 진달래도 피고 있더군요...^^ㅎㅎ
↑ 찔레나무 잎도 새파랗게 돋고 있네요.
↑ 안동 북후면은 산약특구지역으로 전국마의 70%를 생산하고 있답니다.
밤낮 기온차가 심해 마가 잘 된다고 합니다.
북후면 장기리 골짜기에 위치한 저의 농장이랍니다.
↑ 산마씨앗, 영여자라고도 하지요.
움이 트고 있는 영여자를 큰 것은 한알씩, 작은 것은 두알씩 심었답니다.
심는 방법은 둥근마와 비슷하답니다.
어제 새로 산, 엉덩이에 달고 다니는 의자랍니다...^^ㅎㅎ
미리 비닐에 구멍을 뜷어 놓았답니다.
골짜기 뙈기밭들이 정겹지요...^^
↑ 아직도 정리를 다 마치지 못한 뙈기밭에 무엇을 심을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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