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필녀의 풀꽃일기 / 130607
뽕나무 열매인 오디가 까맣게 익어가고 있다.
올해는 까틀복상 효소도 담그고 오디주도 담글 예정이다.
농부의 아내로 살면서 힘들 때도 있지만
농장을 오가는 길에 만나는 풀꽃들에 매료되어 피곤함도 멀리 달아난다.
한가한 날은 사진으로 담아 글의 소재로 활용하기도 한다.
시를 쓴다는 것은 나의 마음 밭을 일구는 것과 같아 더욱 행복하다.
'시는 머리로 쓰는 것이 아니라 가슴으로 짓는 것이라'고 일러주신
스승님의 말씀이 오늘 따라 가슴깊이 와 닿는다.
출처 : 김필녀 시인의 귀농일기
글쓴이 : 김필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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