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했어요 / 131206
엄마 같은 언니한테서 매년 김장을 얻어 먹기만 했는데
딸내미를 시집 보내고 나서 작년부터 직접 김장을 담그기 시작했다.
올해는 배추도 싸고 해서 넉넉하게 35포기나 담그었다.
남편이 좋아하는 제피와 굴을 넣은 배추김치와 총각김치도 따로 담그었다.
나의 수고로 김치냉장고 2대가 김장으로 그득하니 마음이 푸근해져
세상에서 제일 부자 같다.
출처 : 김필녀 시인의 귀농일기
글쓴이 : 김필녀 원글보기
메모 :
'김필녀의 삶과 문학 > 김필녀의삶의뜨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안주문 22집 출판기념회 (0) | 2013.12.13 |
---|---|
[스크랩] 주부문학 출판기념회 (2013,12,12) (0) | 2013.12.13 |
겨울에는 책을 읽자 (0) | 2013.11.28 |
꽃씨를 선물 받다 / 131119 (0) | 2013.11.22 |
청량산 산행 / 131110 (0) | 2013.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