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순 김치 담그었어요 / 140818

 

장마 같은 비가 내리는 날~

어제 따온 고구마순으로 김치를 담그었다.

요즘에는 직접 키운 채소로 반찬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친정엄마 살아계실 때 자주 해 주시던 가지 무침, 오이 무침, 풋고추찜,

고구마순 무침 등을 내손으로 직접 해 먹고 있다.

오늘은 고구마순으로 김치를 담그었다.

껍질 까느라 허리와 손목도 아프고 손톱도 새카매졌지만

아들이 좋아하는 반찬이라 힘드는 줄 모르고 담그었다.

 

1. 고구마순 껍질을 벗긴다.

(껍질 벗길 때 소금물에 조금 담갔다가 벗기면 잘 벗겨진다)

2. 껍질 벗긴 고구마순을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뺀다.

3. 물기를 뺄 동안 양념을 만든다.

4, 양념은 홍고추 간 것과 고춧가루를 멸치액젖, 미리 쑤어 둔 풀과 함께 버무려 놓는다

5, 양파도 적당하게 썰어 넣고 고구마순을 양념으로 버무린다.

6. 고구마순이 절여지지 않았으므로 소금으로 짭잘하게 간을 맞춘다.

7. 고구마순 김치는 익어야 제맛이니만큼 상온에 하루 이상 두었다가 냉장고에 넣어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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