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햇생강을 캐기 시작했다.
9월 말일 경부터 10월 중순까지 캐는 생강은 연하고 덜 매워서
생강청, 생강효소, 편강, 생강차, 생강김치를 하기에 딱 좋다.
생강 껍질도 따로 벗길 필요없이 팍팍 문질러서 씻기만 하면 된다.
↑ 안개 자욱한 새벽부터 우리 부부와 이웃집 할머니 한분과 함께 생강을 캐기 시작했다.
봄 가뭄이 심했던 것에 비하면 우리 생강 농사는 그런대로 풍작인 셈이라고 이웃에서 부러워들 했다.
↑ 옆지기와 할머니는 무슨 이야기를 저리 정답게 나누고 계실까~
↑ 옆지기는 생강을 뽑아 놓고
↑ 할머니와 나는 생강 줄기와 뿌리를 열심히 딴다
↑ 깨끗하게 손질된 햇생강이 새색시 볼같이 이쁘다
생강을 한꺼번에 다 캐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양만큼 캐서 싱싱한 상태로 택배 발송을 한다
↑ 올해 봄은 심은 생강 종근을 구강이라고 한다.
마나 감자는 봄에 심은 종근이 다 썩어 없어지는데 생강 종근은 그대로 남아 있다.
믿고 주문해 주신 고객님들께 내일부터 예약 순서대로 택배 발송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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