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치 김필녀 빛깔이 다르다는 이유로도 다분히 거슬릴 수 있다 아닌 척해도 슬그머니 드러나는 거짓처럼 눈곱만큼의 망설임도 없이 늘어나는 세월의 메시지 진실을 이기는 거짓은 없다 덧칠하며 숨기려 해도 다시 불거지는 진실 앞에서 철부지 마음이 제 스스로 부끄럽다 한다 08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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