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따기 / 100614
오늘부터 매실을 따기 시작했어요.
처음 수확하는 매실이라 기쁜 마음으로 열심히 땄지만
손으로 일일히 따는 것이 쉽지가 않더군요.
그래도 매실이 상하지 않게 하려면 손으로 따야하기 때문에
밑에 달린 매실은 쉽게 딸 수 있었지만
높은 곳에 달린 매실은 사다리를 놓고 땄습니다.
부부가 열심히 땄는데 10kg 짜리 9푸대를 땄습니다.
하루 동안 따면서 요령이 생겼으니 내일부터는 더 많이 따겠지요.
오늘 딴 매실은 깨끗하게 선별해서 예약 주문하신 님들께 내일 택배로 발송합니다.
손으로 매실을 따서 앞치마에 담으니 쉽더군요.
위로 쳐다보며 따야하니 고개가 많이 아팠지요.
햇볕에 얼굴 그을릴까 꽁꽁 싸맸지요.
수확한 매실은 매실나무 그늘에 앉아 일일이 선별 작업을 했답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문우님이 찍은 것을 살짝 가져왔지요.
언제 익었는지 앵두가 빨갛게 익었어요.
후배 문우가 맛있는 것을 사 가지고 위로 방문을 왔어요.
담소를 나누면서 거실에서 내다본 뒤란 모습
거실에서 바라본 매실 농장 풍경
매실농장에서 내려다 본 마을 풍경입니다.
아래 사진은 지난 일요일 이육사문학관 봉사할 때 찍은 사진입니다.
광목으로 만들어 염색을 한 생활한복을 입고서
이육사문학관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해설을 열심히 했지요...^^
한가한 시간을 틈타서 디카로 몇 컷 촬칵 했지요...^^
출처 : 김필녀시인의 농장일기(안동마, 청매실)
글쓴이 : 김필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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