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앞 만송헌에서 있었던 '문학과 음악이 흐르는 작은뜰 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만송헌 뜰안에는 솟대가 많이 서 있었습니다.
행사 중간에 제 자작시 솟대를 낭송했습니다.
행사 준비에 바쁜 만송헌 정경입니다.
아래 사진은 다른 카페에서 퍼 온 사진입니다.
문학과 음악이 흐르는 작은뜰 행사
1. 때: 2011. 6. 11 (저녁7:30~ )
2. 곳: 만송헌 고택(김 원 전서울시립대부총장)
안동시 임하면 천전리(내앞)에 있는 의성김씨 종택 만송헌 고택에서 정연순 수필가의 재치있는 사회로
성악과 섹스폰연주, 시와 수필낭송, 대금연주 등으로 [문학과 음악이 흐르는 작은뜰] 행사가 있었습니다.
고택주인이신 김 원교수님과 사모님은 인사말씀에서 그동안 서울과 외국등지에서 오랫동안 많은 일을 하시다가
몇년전 부터 귀향을 해서 고택에서 살고 계시는데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이라고 하시면서 소중한 분들을
모시고 만송헌 고택뜰에서 문학과 음악이흐르는 작은 뜰 행사를 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서울에서 참석하신 성춘복 전한국문인협회이사장님은 세심정에 관한 시를 지어 낭송하시면서 전에 만송헌고택에서
1박을 하고 간 후부터 주말이 되면 서울을 벗어나 전원주택에서 1박을 하지 않으면 못배기는 중병에 걸리셨다고
하시면서 자연을 벗삼아 만송헌 고택에 사시는 노교수님 부부의 모습을 무척 부러워하셨습니다.
달빛속에서 박정식병원장님의 섹스폰연주와 이승민선생님의 대금연주는 참석자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었고
정정만병원장님과 김연대시인님 김필녀시인님 김원길촌장님의 자작시 낭송과 우희정수필가와 김 원교수님의
수필낭송으로 고택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습니다.
성악을 한 윤명숙님과 Sunia Soko는 몇번이나 앵콜송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고택 뜰에서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많은 분을 초청하지는 않았지만 미국과 서울 부산등 멀리서 오신분들도 있었는데
행사를 마치고 가든 쫑파티에서 참석자 모두 너무나 흡족해 하는 모습들이었습니다.
노교수님 부부가 사시는 만송헌 고택뜰은 작은 뜰이 아니고 넓은 바다처럼 느껴졌습니다.
너무나 멋진 밤이었습니다.
위의 글은 남재락 님 카페에서 퍼 왔습니다.
The Poet And I / Frank M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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