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생강 농장 전경 / 150902

 

긴 가뭄에도 생강이 많이도 굵었다

올해는 아들내미 장가 밑천에 보태려고

생강과 마를 예년보다 많이 심었는데 다행히 풍작이라

그저 자연에 감사할 따름이다

 

요즘 고추 농사를 짓고 있는 이웃 농가에서

풍작은 들었는데 가격이 너무 하락해서 한숨 쉬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햇생강과 햇마의 가격이 잘 나와서

수고한 보람을 찾을 수 있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며

오늘도 생강 농장에서 풀을 뽑았다

↑ 10월에 캘 햇생강이 이만큼 굵었다

 

↑ 생강이 굵어지면서 땅이 갈라지며 길을 내주고 있다

 

↑ 제 1 생강농장 전경이다

 

↑ 친환경인증은 없지만 생강이나 마밭에 풀을 죽이는 제초제는 치지 않고 손으로 일일이 뽑는다

 

↑ 제2 생강 농장 전경이다

 

↑ 새벽이슬에 젖은 농장에서 풀을 뽑으면 생강향이 좋아 저절로 힐링이 된다

 

↑ 생강 줄기가 스무 가지도 넘게 많이도 벌렸다

 

↑ 땅 위에 솟은 햇생강 모습이다. 땅속 햇생강은 바알갛다

 

↑ 2개월 후면 햇생강을 캘 예정인데 그동안 잘 자라주기를 기도해본다

 

 

 


 A Comme Amour - Richard Clayderma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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