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중순부터 햇생강 판매 문의가 들어오기 시작해서
10월 5일부터 생강을 캐서 택배 발송을 시작했다.
생강은 일찍 캐면 무게가 적게 나가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다.
그래도 껍질도 얇고 연하기 때문에 편강이나 생강청, 생강효소 등을 담그는 분들이
많이 선호하기 때문에 많이 판매가 되어 통장에 돈이 꼽히는 소리로 피곤함을 달래고 있다.
생강은 얼면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에 된서리가 오기 전에 캐야 한다.
벌써 무서리가 내려 생강잎이 누래지기 시작하는데,
올해는 갑자기 날이 추워진다는 예보가 있어
내가 살고 있는 안동 서후농협에서도 10월 16일부터 26일까지 예년보다 일찍 수매를 한다고 한다.
아직 수매가가 나오지 않았지만 수매가가 나오는 대로
현시세에 맞게 햇생강 판매 가격도 조정을 해야 할 것 같은데~
며칠 더 두고 보고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 이웃할머니 두분과 대장 친구와 우리 부부가 열심히 생강을 캐고 있다
↑ 스프링쿨러를 돌려가며 긴 가뭄과 사투를 벌이던 생강이 튼실하게 자라줘서 고맙기만 하다
↑ 새참을 먹고 잠시 쉬는 시간인데 할머니들은 짧은 해를 걱정하며 일을 하시는데~
뿔농군들은 놀고 있다...^^ㅎㅎ
↑ 생강 캐는 아지매씨더~
사진 찍는다고 쓰고 있던 모자를 벗었더니 머리가 엉망입니데이~~ㅎ
↑ 오후에는 늘 생강 택배 포장하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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