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손주와 놀아주기



작년 6월부터 주말마다 경주로 가서

외손주를 봐주고 있답니다

10살이 되는 큰 외손주는 혼자서도 잘 놀지만

올해 5살 되는 둘째 외손주는 할머니와 노는 걸 좋아한답니다

자동차를 변신 시키기도 해야하고,

블럭도 만들어야 하고,

책도 읽어줘야 하고, 노래도 같이 불러야 하고,

그리기와 색칠도 같이 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 놀이 방법이 복잡해

처음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요즘에는

빠사메카드, 터닝메카드, 요괴메카드 이름도 조금씩 알게 되고

어려운 공룡 이름도 알아가고 있답니다


설을 전후해서 윷놀이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더니

요즘에는 윷놀이에 흠뻑 빠져있답니다

날이 따스해지면 밖에 나가서

투호놀이, 제기차기, 비석치기, 공기놀이 등~

우리 전통놀이를 같이 해볼 생각입니다



첫째 민건이는 수줍음을 많이  타지만 듬직하고,

둘째 주원이는 딸노릇 하는지 명랑하고 애교와 샘이 많아, 다섯살이나 많은 형을 이기려고 한답니다








↓ 지난 설에 외서 온가족이 봉정사 나들이할 때 사진입니다





↓ 2019년~2020년까지 안동주부문학 회장을 맡아서 활동중이랍니다

농사지으랴~ 외손주 보랴~ 바쁜가운데서도

지난 일년동안 40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귀한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답니다

올해도 잘 해 나갈것을 다짐하면서~

늦었지만 28집 출판기념회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귀촌해서 10년동안

참으로 치열하게 살았는데~

올해는 아들내미 장가도 보내야 하니

더욱 바쁘게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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