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온 세월보다 더 굳건하게 고고한 자태와 위용을 뽐내며 하회마을 수호신으로 서 있고 느티나무 아래 쳐진 금줄에는 많은 사람들의 소망을 담은 소지燒紙가 장맛비가 오락가락 하는데도 아름답게 매달려 나부끼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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