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문학관의 오월 풍경 / 100523

 

 

육사 이원록 선생(1904-1944)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로

경북 안동시 도산면 원촌리에서 퇴계 이황선생님의 14대 손으로 태어났다.

1927년 대구은행 폭파사건(일명 장진홍의거)에 연루되어 처음으로 1년 7개월의

옥고를 치르면서 받은 수인번호 숫자 264번을 평생의 필명으로 삼고

17년동안 독립운동을 하면서 17번이나 옥고를 치루면서도

민족 해방과 조국 광복의 투철한 의지를 굽히지 않고 항일 저항투쟁을 전개하다가

40세의 짧은 생애로 머나먼 북경 일본 영사관 감옥에서 순국했다.

육사선생님은 1935년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하였으며

글을 쓴다는 것도 행동의 연속, 즉 독립운동의 한 방편으로 삼고서

시, 수필, 평론, 등 총 84편의 글을 남기셨으며 그 중 현대시는 한시3편, 시조 1편을 포함

40편을 남겼다. 대표시로는 청포도, 광야, 절정, 꽃, 교목 등이 있다.

이육사문학관에 오시면 육사선생님이 순국하실 때 3살이었던

유일한 혈육으로 남은 올해 칠순을 맞은 따님인 옥비여사님도 만날 수 있다.

이육사문학관 정면

 

 

문학관 옆에 있는 절정 시비

 

 

 

 

 

 문학관 맞은 편에 우뚝 솟은 왕모산

 

고려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으로 피신했을 때,

 왕의 모후를 70일동안 피신 시킨 산으로 올가가면 산성터와 왕모당이 있답니다.

 

 문학관 내부

 

 

 

 

 

 

 

 

 

The Poet And I / Frank Mills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