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 푸른 강에 배 한 척 띄우고
김필녀
예기치 못한 만남
가슴 뛰던 파노라마
동화를 짓고
전설을 만들던
밤과 낮은 얼마나 짧았던가
마음속으로 흐르는 그리움
강물로 출렁이기까지
아름다운 약속도 많이 심었지
서로의 느낌을 나누며
상처 난 모서리를 깎아내고
덧나지 않게 발라 둔 세월
별빛 푸른 강에 배 한 척 띄우고
혼자만의 그리움 노를 젓는다
031020
.
.
오전에 비가 내리더니
오후부터는 날이 흐리네요!
이렇게 흐린 날에는
구름이 낮게 가라앉듯이
생각도 낮게 가라앉으면서
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지요!
님들은 그렇지 않으신가요??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