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초에 캐서 저장해 두었던 홍감자 씨감자 점검을 해보니

잘 보관이 되었더군요~

 

설 쇠고 홍감자 씨감자 예약판매한 분들께 택배보내고 남는 것은

3월 중순경에 심을 예정이랍니다

시골로 귀촌해서 가장 먼저 심었던 작물이 감자였답니다

10년이 넘는 노하우로 감자 농사를 짓다보니

지금은 홍감자, 수미감자가 효자 작물이 되어 수입도 짭짤하답니다

 

작년에 생강 심었던 밭에 감자를 심으려고

생강 수확하면서 너브러져 있는 생강대를 긁어 모았답니다

마른 생강대는 생강 심고 나서 짚 대신에 덮어주려고~

운동 삼아 이틀 째 열심히 긁어 모아 차에 싣고서

생강할 밭에 쌓아 놓았답니다~

 

↓컨테이너 박스에 반씩 담아 쌓아 놓았답니다

↓꽤 많지요~

↓아직 영하의 날씨가 점검하고서 이중으로 꼭꼭 덮어 놓았답니다

↓생강대를 열심히 모아 차로 싣고 옮긴답니다

 

 

가을 홍감자도 분이 많이 나네요 / 151111

 

지난 7월 말경에 심어 11월 초에 수확한

가을 홍감자를 삶아 봤더니 봄감자 처럼 분이 나고 맛있네요

↑ 가을감자 홍심이도 봄감자처럼 분이 나고 맛있네요

 

↑ 지난 7월 말경에 심어 11월 초에 수확한 홍감자

 

↑ 봄감자처럼 굵지는 않아도 알이 제법 잘 들었다

굵은 홍심이는 식용으로 판매도 하고,

잘잘한 홍심이는 봄에 파종할 홍감자의 씨감자 가격이 만만치않아

내년 봄 씨감자로 쓰려고 가을감자를 직접 재배했다

 

↑ 가을 홍감자를 자르면 노란색 안에 붉은 색이 혼합되어 있다

가을에 캔 홍감자를 내년 봄에 씨감자로 심어야 병충해 없이 잘 자란다

 

↑ 홍심이는 껍질을 깎아 놓아도 이쁘다

 

↑ 홍감자는 생감자로 먹어도 아리지 않고  아삭하니 맛있어 샐러드로 많이 활용한다

 

↑ 삶았더니 봄감자처럼 분도 많이 나고 맛있다

 

↑ 시집갈 날을 기다리며 숙성 중인 홍감자

 

 

 

↑ 가을 홍감자도 봄감자처럼 꽃도 피고 잘 자라주어 고맙기만 하다

 

가을감자 홍심이 / 150919

 

 

가을감자로 처음 심은 홍심이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많이 컸네요

 

↑ 홍심이, 어여쁜 꽃이 활짝 피었어요

 

 

 

 

↑ 걱정이 많았는데 날이 갈수록 감자밭이 제 모습을 찾아가네요

 

 

↑ 비닐 멀칭을 하지 않아 풀도 많고, 가뭄도 심해 밭이 바짝 말라 물을 줘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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