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일 심은 고추가 한두개씩 붉어지기 시작하네요

올해도 작년과 동일한 품종인 금수강산을 심었는데~

모종 심을 때 벌써 방아다리가 생기고 꽃이 핀 것을 심어 그런지~

벌써 고추가 주렁주렁 많이 달리네요


오늘은 비가 내린 후라 고랑에 난 풀을 뽑았네요


▲ 고추가 많이 달렸지요


▲ 고추는 마디가 짧막해야 많이 열린다고 하지요


▲ 제일 먼저 열렸던 고추는 벌써 빨갛게 익었네요


▲ 끝부터 빨개지네요. 아무래도 올해는 고추 따는 시기가 빨라질 듯 하네요


▲ 아직까지는 비도 적당하게 오고 해서 고추가 잘 크고 있답니다

▲ 두줄은 좁게 이랑을 내고, 그다음 이랑은 통풍이 잘 되도록 훤하게 고속도로를 내어 부직포를 깔았답니다


▲ 좁게 낸 이랑 사이에는 분수호수가 설치되고, 풀은 제초제를 치지 않고 일일이 손으로 뽑아준답니다


▲ 쇠비름은 뽑아 놓아도 잘 죽지 않아서 뽑아서 비닐 위에 올려둔답니다 ㅎ




고추 모종 8천포기 심었어요/190502


올해는 고추 모종을 작년보다 두배나 많은 8천포기를 심었답니다

처음으로 태국남자분 세명과 함께 심었는데

사람을 잘 만나서 그런지 일도 잘하고 열심히 해주어서

인건비가 아깝지 않았답니다

모종도 심고, 지주도 세우고, 밭고랑 평탄까지 하루에 다 마쳤답니다

품종은 작년과 같이 대과종이며 보통매운맛인 금수강산입니다

이제 모종을 심었으니 잘 가꾸어서 대풍들기를 바래봅니다








올해 생강 농사 참 힘들었습니다

 

올해는 다른 농사도 힘들었지만 생강 농사가 정말 힘들었답니다

생강은 30도 이상 고온에서는 성장을 멈추는 반음지 작물인데~

한달 이상의 긴 가뭄과 110년만의 폭염이 계속되었으니 흉년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차광막을 설치해서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낮에는 물을 주면 고온에 데이기도 해서 밤에 물을 대가면서 지켜온 생강이었는데~

예년보다 흉작이긴 해도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고 있어 다행입니다

올해는 고추에 이어 생강 가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 고온으로 생강 싹이 죽은 자리에는 새싹이 돋고 있네요

 

▼ 생강밭에 차광막 설치했을 때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 이맘 때 생강 농장 사진입니다/ 올해 생강과 차이가 많이 나지요

 

 

 

▼ 작년도 햇생강 수확 할 때 사진입니다

 

 

▼ 작년도 햇생강 택배 발송 할 때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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