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내린다는데 비 피해는 없으시겠지요

꿀고구마 1차 예약 판매글 올려놓고서
하루걸러 내리는 비님 때문에
수확 속도가 나지않아 약속을 못지킬 것만 같아서 발만 구르고 있네요~

어제 오전에도 조금 캐다 보니 비가내려 중단했네요
하얀 꿀물이 줄줄 흐르는 꿀고구마~
내일부터 날이 갠다고 하니 열심히 캐서 말려 택배 발송을 해야겠지요

 

 

 

꿀고구마 베니하루까 심었어요

1차로 5월 9일 대선날 500평 심고,

2차로 5월13일~14일 1,000평 심느라 무지 바빴답니다

모양도 이쁘고 맛있는 꿀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리기를 소망해봅니다

 

 

 

 

가을걷이를 마치면서 / 161109

 

어제 안동참마 2차 수확을 끝으로 가을걷이가 끝이 났다

어느 해보다 바빴던 한해였지만 곳간이 그득하니 등따시고 배가 부르다.

6월20일경부터 하지감자 수확하고,

8월25일경부터 꿀고구마 수확하고,

9월 말경부터 안동햇생강 수확하고,

10월중순부터 어제까지 둥근마와 안동참마 수확하고,

11월초에 가을홍감자도 수확하고,

처음으로 작약도 심었다.

참으로 숨가쁘게 달려왔던 한해였다.

이렇게 많은 수확을 안겨준 자연에게 감사하며

내년 농사가 시작될 때까지 푹 쉬면서 여행이나 다녀볼 요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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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 Just Fall In Love Again / Anne Murray ♬

 

꿀고구마(베니하루까)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네요

안동에도 비가 많이 내려서 농장에 피해는 없나 싶어 둘러보다가

지난 5월 중순에 심은 꿀고구마 베니하루까 농장도 둘러보았더니 무탈하게 잘 자라고 있네요

골짜기에 있는 다섯 뙈기로 된 밭이지만 멧돼지가 없어 다행입니다만

고라니가 가끔 와서 고구마순은 뜯어먹기도 한답니다

 

 

 

 

 

꿀고구마 베니 하루까(첫사랑) 모종 심기 / 160509

 

내일 비소식이 있어 꿀고구마 모종을 심었다

첫사랑처럼 달콤하다고 해서 첫사랑 고구마라고도 하는

베니 하루까 모종을 작년이 이어 올해도 1,500평 정도 심기로 하고

오늘 500평을 심었다.

안동시 북후면 청정한 골짜기에 밭이 있지만 다행히 멧돼지가 없다

간혹 고라니가 고구마 줄기를 따먹지만 공존하기로 했다

 

↑ 해남에서 공수해온 베니 하루까 모종이다

 

↑ 고구마 심는데 요긴한 기구다

 

↑ 앉아서 뒤로 밀며 일을 할 수 있는 안순이도 동원되었다 ㅎ

 

↑ 일은 시작을 하면 끝이 나게 된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으며 한포기 두포기 정성껏 심었다

 

↑ 저 위에 비닐 멀칭을 해 놓은 골짜기 전체를 다 심으려면 또 며칠이 걸릴 지~

 

↑ 일찍 핀 민들레는 벌써 홀씨가 되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 첫사랑처럼 달콤한 꿀고구마가 주렁주렁 달리기를 기도해본다

 

↑ 꿀고구마는 다른 품종보다 굵은 편이다.

작년에는 너무 굵은 고구마가 많았는데

올해는 알맞은 크기로 키워볼 요량으로 좀 달게 심었는데~

예쁜 크기로 맛있는 고구마를 수확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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