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홍감자와 수미감자 심기 시작했어요

올해는 옛날방식으로 볏짚 태운 재로 소독을 해서 심었답니다

옆지기와 둘이서 놀며 쉬며 여유롭게 심고 있어요

이런 밭 세군데를 더 심어야 한답니다 ㅎ

 

 

↓올해도 작년처럼 대풍을 고대하며 열심히 심고 있답니다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내린다는데 비 피해는 없으시겠지요

꿀고구마 1차 예약 판매글 올려놓고서
하루걸러 내리는 비님 때문에
수확 속도가 나지않아 약속을 못지킬 것만 같아서 발만 구르고 있네요~

어제 오전에도 조금 캐다 보니 비가내려 중단했네요
하얀 꿀물이 줄줄 흐르는 꿀고구마~
내일부터 날이 갠다고 하니 열심히 캐서 말려 택배 발송을 해야겠지요

 

해마다 5월10일 경에 고구마를 심기 시작했는데

올해는 4월에 꿀고구마 베니하루까를 30단, 3천포기 정도 시험 삼아 일찍 심었답니다

고구마를 일찍 심으면 양도 적고 굵은 고구마가 달린다고들 하는데 결과가 궁금합니다

조생종이라 7월말경이면 수확을 할 수 있으니 결과를 두고 봐야겠지요

 

저희 아정농원에서는 매년 꿀고구마를 일찍 심어서 추석 전후에 판매를 완료하곤 했는데

늦가을까지 찾는 분이 많아서 올해는 시차를 두고 많이 심기로 했답니다

 

첫사랑처럼 달콤한 꿀고구마가 많이 달릴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 간격 맞추어 구멍 뚫고 물을 준다음에 고구마 순을 비스듬하게 심고 나서 일일이 북을 주었답니다

고구마 심는 일도 무지 힘들어요...^^ㅎ

 

↑ 올해도 작년처럼 맛있는 꿀고구마가 열리기를 소망해 봅니다...^^

 

 

 

 

홍감자 심을 이랑 만들기 / 180311

 

올해도 홍감자와 수미감자를 1200여평 심을 예정이다

오늘부터 이랑을 타기 시작했는데

며칠전에 온 비로 인해 땅이 질척거려 이랑 타는 일이 힘들었다

하지만 담주 목요일에 또 비가 온다니 서둘러서 수요일까지는 마쳐야한다

아~ 농한기가 좋았네...^^ㅎ

 

 

 

출처 : 마 캐는 시인, 김필녀 시인의 아정농원
글쓴이 : 김필녀 원글보기
메모 :

 

 

 

올해는 둥근마 농사가 정말 잘 되었답니다

모양도 이쁘고 굵은 마가 많이 나왔답니다

 

↓ 미생물로 키운 아래 대물 둥근마 구경하세요.

무려 1.2키로 나가네요.

속은 꽉 찼는지 궁금해서 잘라보고 나서

농사짓느라 수고한 울집 대장이 먹어야겠지요...^^ㅎ

 

 

↓ 아래 둥근마 캐는 과정 사진입니다

두루수확기로 캐 놓으면 따라가면서 둥근마를 찾아 담아야 한답니다 

이번주 안에 다 수확을 마쳐야 그다음에 가을홍감자 수확을 해야 할 차례입니다 

 

 

 

 

 

★ 안동 참마, 둥근마(애플마) 정품 판매글 보러가기 http://blog.daum.net/a-jung/15858592

 

 

 

 

 

 

 

 

 

작약 종근 보식했어요 / 170909

 

작년 늦가을에 종근을 심어 1년동안 가꾼 작약이

드문드문 죽어서 보식을 했다

일년만에 수확하는 농작물만 심어 수확하다가

4년을 키워 수확하는 작약을 심어 놓고 풀을 뽑으면서 조급증이 났지만,

느긋하게 기다려보기로 했다

늦가을에 비닐을 벗긴 다음, 다시 고량을 쳐올려서 비닐을 씌워야한단다

기다린만큼 수익이 좋을지는 처음 짓는 작약농사인지라 아직은 잘 모르지만

예금하는 셈치고 열심히 가꾸어 보려고 한다

주식으로 치면 장기투자가 되는 것이다...^^ㅎ

 

↑ 옆지기가 삽으로 구덩이를 파놓으면 내가 따라가면서 종근을 심었다

 

↑ 작약은 퇴비도 비료도 주면 안된다고 한다

 

↑ 4년 생 작약 종근이다

 

↑ 구덩이를 파고 눈이 위로 오게 놓고 흙을 채운다

 

↑ 위를 꼭꼭 눌러가며 정성을 다해 심었다

 

↑ 작년 가을에 심은 작약이다

 

↑ 지난 6월에 꽃도 피웠다

 

 

↑ 3년 후에는 우리 작약밭에도 저렇게 아름다운 꽃이 피겠지...^^ㅎ

 

  

 

 

저희 생강 농장 구경하세요 / 170820

 

비오는 날, 집뒤에 있는 생강밭을 둘러봤습니다

 

↑ 꽉 들어찬 생강농장입니다

 

 

 

↑ 햇볕이 너무 강하면 생강 성장이 잠시 멈춘다고 해서 어느 무덥던 날,

중간에 그늘막을 한줄 설치했었습니다

지금은 비가 너무 많이 와서 그늘이 필요없지만 걷지 않고 계속 두면서 결과를 본 후에

내년 생강농사에 활용할까 합니다

 

 

 

↑ 풀은 뽑아도 뽑아도 끝이 없이 올라오네요

저희들은 제초제를 치지 않고 손으로 풀을 뽑는답니다

 

↑ 생강줄기도 굵어지고, 옆가지가 많이 벌어졌지요

 

↑ 안동 생강은 전국적으로 유명해서 인기가 많지요

벌써 단골고객님들로부터 예약주문이 들어오고 있답니다

 

↑ 작년 햇생강 수확 첫날, 기대했던 만큼 풍작이었답니다

 

생강밭에 풀뽑기

 

집 뒤에 생강밭이 있어 자투리 시간마다 풀을 뽑고 있다

가을 홍감자 심느라 며칠 돌아보지 않았더니 풀이 제 세상을 만났다

오늘 오후에 좀 뽑으려고 했더니 비가 내려 억지로 쉬고 있다.

에고~ 콩밭에 풀도 뽑아야 하는데~

 

↓ 미생물을 주기적으로 살포해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생강이 잘 자라주고 있다

 

↓ 미생물을 풀도 먹는지 제 세상을 만났다

 

 

↓ 벌써 가지치기를 왕성하게 하고 있다. 저 가지가 25개~30개 정도 되어야 대풍이라고 할 수 있다

 

↓ 힘은 들어도 풀을 뽑고 나면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것 같다

 

 

 

(종료)2017년안동참마 마지막 할인판매

 

 

 

↓ 안동참마 가정용 / 농산물은 생물이라 택배포장하면서 사진과 조금 다를 수 있어요

 

★ 안동참마 가정용(택배비포함) ★

 

5키로 30,000원 → 25,000원

10키로 50,000원 → 40,000원 

 

연락처 / 010-3824-5938

계좌번호/농협733-02-256705 김필녀

 

[안동참마 농사는 이렇게 지어요]

↑ 4월 초순에 싹이 난 참마 종근을 심은 다음 오이망을 설치한답니다

 

↑ 참마는 덩굴이 높이 올라가야 땅속 덩이도 크게 자란답니다

7월 말경이면 마 열매인 영여자도 달리기 시작한답니다

 

↑ 마를 수확할 때는 마덩굴을 다 걷어내야 한답니다

 

↑ 참마는 땅속 깊숙이 자라기 때문에 포크레인으로 캔답니다

 

↑ 수확해서 산더미 같이 쌓아 놓은 참마를 다듬어 택배 발송을 할 때는

특상품은 그물망으로 하나하나 싸서 발송하고,

가정용과 알뜰형은 중간에 완충제를 한켜씩 깔아서 포장한답니다 

 

 

[참마 보관방법]

 

★ 4월~10월 /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비닐팩이나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

★ 11월~3월 / 얼지 않은 시원한 곳에 통풍이 되도록 보관

★ 참마를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기거나 껍질 채 썰어 말린 다음~  

마가루를 만들어 마죽이나 미숫가루로 드시면 정말 좋아요 ★

 

 

 

 

홍감자와 수미감자 아랫도리가 궁금해서 캐봤네요

홍감자는 한포기에 작은알까지 15개 정도 달렸는데

수미감자는 7~8개 정도 달렸네요

지금부터 비대기며, 보름 후에 수확을 하니

그동안 알도 굵어지고 탱글탱글 맛나게 여물겠지요

껍질 채 쪄서 먹었더니 맛은 좋으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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