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온 듯 화창한 날~ 매실나무에 밑거름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봄비가 촉촉하게 내리니 거름이 뿌리 깊숙이 스며들겠지요!

 

옆지기는 신이 났네요! 농장에 있는 지게를 지고서 멋지게 폼 잡고 한 컷 찍었지요...^^

 

매실나무와 나무 사이에 골을 지워서 거름을 주고 있습니다.

 

 

거름을 다 준 다음에는 거름 위를 덮어주어야 한다네요.

 

화창한 날씨 속에 멀리서 들려오는 뻐꾸기 소리를 들으며 열심히 일을 했지요!

 

출처 : 김필녀시인의 농장일기(안동마, 청매실)
글쓴이 : 김필녀 원글보기
메모 :

 

매실나무 가지치기 하는 모습입니다.

지아비는 가지 치기를 하고, 지어미는 가지 치기 한 것을 주워서 정리를 했습니다.

 

매실나무에는 가시가 있어 혹시 눈을 다칠까 안경까지 끼고서 열심이네요.

 

요즘엔 사다리를 올라가지 않고도 가지 치기를 할 수 있는 농기구가 나와 무척 편리답니다.

 

 

 

 

매실은 6월에 수확하는 과실이라 2월 안으로 가지 치기를 다 마쳐야 하니 마음이 바쁘지요...^^

 

200주 되는 매실 농장

 

 

매실농장에서 내려다 본 농장에 딸린 집 정경입니다...^^

 

 

 

출처 : 김필녀시인의 농장일기(안동마, 청매실)
글쓴이 : 김필녀 원글보기
메모 :

 

올 겨울엔 우리나라 겨울 날씨인 삼한사온은

어디 먼나라고 이주를 해버렸는지 찾을 수 없는 대신,

혹한이 이어지고 예년에 보기 어려웠던 함박눈까지 내려 겨울임을 더욱 실감하게 한다.

 물론 함박눈이 내려 뽀드득 거리며 눈길을 걸으면서 겨울 낭만을 느낄 수 있어 좋은 점도 많았다.

혹한에 수도가 얼어터질까 걱정하며 농장에 들렸다가 눈 덮인 매실농장을 디카에 담았다.

매실농장은 아직 눈이 다 녹지 않았는데

 

 

집은 양지쪽이라 그런지 눈이 거의 녹았다.

 

 

음지에는 아직 눈이 수북이 쌓여 발자국도 찍어보았다.

 

집앞 나무에 맺힌 서리꽃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마당 입구를 지키고 있는 돌 절구에도 얼음이 꽁꽁 얼어 있어

 

아직은 음력으로 섣달인 한겨울임을 실감했던 날이었다.

 

 

 

출처 : 김필녀시인의 농장일기(안동마, 청매실)
글쓴이 : 김필녀 원글보기
메모 :

매실농장 정경입니다 / 091225

 

교회에 가서 성탄절 예배를 드리고 나서

남편과 함께 농장으로 향했답니다.

요즘 남편은 밤낮 없이 청기와집을 짓느라 싱글벙글 행복한 모습이랍니다.

 

 

 

 

 

 

 

출처 : 김필녀시인의 농장일기(안동마, 청매실)
글쓴이 : 김필녀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