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필녀의 삶과 문학 > 김필녀의삶의뜨락'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량산 하늘다리에서 / 080525 (0) | 2008.05.25 |
---|---|
지훈예술제 안내 / 5월 17일~18일 (0) | 2008.05.16 |
[스크랩]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송40곡 ♬ (0) | 2008.05.11 |
[스크랩] <故 박경리의 굴곡 많은 생애> (0) | 2008.05.06 |
제20회 안동예술제 초청장 및 안내 (0) | 2008.05.06 |
|
청량산 하늘다리에서 / 080525 (0) | 2008.05.25 |
---|---|
지훈예술제 안내 / 5월 17일~18일 (0) | 2008.05.16 |
[스크랩]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송40곡 ♬ (0) | 2008.05.11 |
[스크랩] <故 박경리의 굴곡 많은 생애> (0) | 2008.05.06 |
제20회 안동예술제 초청장 및 안내 (0) | 2008.05.06 |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송40곡 ♬
1 Bridge Over Troubled Water - Simon and Garfunkel
2 Love Me Tender - Elvis Presley 3 Take Me Home, Country Roads - John Denver 4 Lost In Love - Air Supply 5 Rivers Of Babylon - Boney M 6 Midnight Blue - Electric Light Orchestra 7 Old And Wise - Alan Parsons Project 8 Stand By Your Man - Tammy Wynette 9 The Water Is Wide - Karla Bonoff 10 Rain - Jose Feliciano 11 San Francisco (Be Sure To Wear Flowers In Your Hair) - Scott McKenzie
12 It Never Rains In Southern California - Albert Hammond 13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e Oak Tree - Tony Orlando&The Dawn 14 We`re All Alone - Boz Scaggs 15 All By Myself - Eric Carmen 16 Happy Heart - Andy Williams 17 Blue Velvet - Bobby Vinton 18 Greenfields - Brothers Four 19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 Tony Bennett 20 Moon River - Henry Mancini 21 Un Break My Heart - Toni Braxton
22 When A Man Loves A Woman - Michael Bolton 23 Goodbye - Jessica Folcker 24 True Colors - Cyndi Lauper 25 I`ll Be Over You - ToTo 26 I`ll Meet You At Midnight -Smokie 27 Without You - Harry Nilsson 28 Longer - Dan Fogelberg 29 For The First Time - Kenny Loggins 30 You - Ten Sharp 31 Toy Soldiers - Martika
32 Manic Monday - Bangles 33 99 Red Balloons - Nena 34 Wake Me Up Before You Go Go - Wham 35 I Like Chopin - Gazebo 36 Together Forever - Rick Astley 37 You`re My Heart, You`re My Soul - Modern Talking 38 Sexy Music - Nolans 39 Wanted - Dooleys 40 It`s Raining Men - Weather Girls
|
지훈예술제 안내 / 5월 17일~18일 (0) | 2008.05.16 |
---|---|
[스크랩] 권정생 선생 귀천 1주기 추모의 정 (0) | 2008.05.13 |
[스크랩] <故 박경리의 굴곡 많은 생애> (0) | 2008.05.06 |
제20회 안동예술제 초청장 및 안내 (0) | 2008.05.06 |
경주 현대호텔에서 / 080505 (0) | 2008.05.06 |
|
김필녀 프로필 (0) | 2008.06.04 |
---|---|
그리움 (0) | 2008.06.02 |
이별 연습 - 하나 (0) | 2008.05.02 |
[스크랩] 무진생 합동회갑연의 주인공들을 찾아서 (0) | 2008.05.02 |
민들레의 꿈 (0) | 2008.04.24 |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토지'와 '김약국의 딸들', '시장과 전장', '파시' 등 박경리(朴景利) 소설의 주요 테마 가운데 하나는 여인의 비극적인 운명이었다. 5일 향년 82세로 타계한 박씨는 자신의 작품 속 여인들만큼이나 굴곡 많은 생애를 살았다. "내가 행복했다면 문학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박씨의 말처럼 파란만장한 삶은 그의 문학을 단련시킨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곧 이어 전쟁 중 남편과 아들을 잇따라 잃고 외동딸 영주를 홀로 키우며 녹록지 않은 20대를 보낸다. 셋방살이를 하며 은행에 다녔던 박씨는 친구의 도움으로 소설가 김동리를 찾아가 두세 편의 습작 시를 보여주는데 이때 시인은 "상은 좋은데 형체가 갖춰지지 않았다"고 평가했다고 한다. 이후 김동리는 박씨에게 "시보다 소설을 써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권유했고 이를 받아들여 쓴 단편 소설 '계산'이 김동리의 추천으로 1955년 8월 '현대문학'에 실리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이듬해 8월 현대문학에 단편 '흑흑백백'이 추천 완료돼 본격적으로 등단한 후 한해 뒤인 1957년 단편 '불신시대'로 현대문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초기에는 주로 단편을 발표한 박씨는 1958년 첫 장편 '연가' 이후 '표류도', '성녀와 마녀', '김약국의 딸들', '파시', '시장과 전장' 등 굵직굵직한 소설들을 잇따라 내놓으며 내성문학상, 한국여류문학상 등을 수상하고 베스트셀러 작가의 반열에도 오르기 시작했다. 1969년에는 한국 문학 최대 걸작인 대하소설 '토지'를 현대문학 9월호에 연재하기 시작하는데 '토지' 1부를 집필할 무렵 그에게 시련이 잇따라 닥친다. 유방암 선고를 받고 암과 사투를 벌여야했던 것. 1971년 9월 유방암 수술을 앞두고 그는 "삶에 보복을 끝낸 것처럼 평온한 마음이었다"고 회고했다. 병마를 이겨낸 후에는 사위 김지하 시인의 투옥으로 또 한번 마음 고생을 겪는다. 그러나 어떤 시련도 창작에 대한 열정은 막지 못했다. "글을 쓰지 않는 내 삶의 터전은 아무 곳에도 없었다. 목숨이 있는 이상 나는 또 글을 쓰지 않을 수 없었고, 보름 만에 퇴원한 그날부터 가슴에 붕대를 감은 채 '토지' 원고를 썼던 것이다. (중략) 나는 주술(呪術)에 걸린 죄인인가. 내게서 삶과 문학은 밀착되어 떨어질 줄 모르는, 징그러운 쌍두아(雙頭兒)였더란 말인가."(1973년 토지 1부 자서) 토지는 이후 '문학사상'(2부), '주부생활', '독서생활', '한국문학'(이상 3부), '마당', '정경문화', '월간경향'(이상 4부) 등 여러 매체를 전전하는 우여곡절 끝에 1994년 8월 문화일보를 통해 사반세기 만에 전 5부로 완간됐다. 3부를 마친 후 1980년부터는 마음을 다잡기 위해 강원도 원주로 근거지를 옮겨 마지막 순간까지 원주에 머물렀고, 1991년부터는 연세대 원주 캠퍼스에서 강의도 시작했다. 토지 완간 이후에는 간간이 산문을 기고하고 시집을 출간하는 것 외에는 작품 활동은 최소화한 채 토지문화관 건립과 환경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기도 했다. 오랜 침묵 끝에 2003년 현대문학에 '나비야 청산가자'를 연재하기 시작했으나, 스스로가 마지막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한 이 소설은 건강 악화로 연재 세차례 만에 원고지 440여매 분량으로 중단돼 안타까움을 남겼다. 미완성 소설과 산문들을 묶어 지난해 13년 만에 새 작품집 '가설을 위한 망상'을 내놓은 박씨는 최근 현대문학 4월호에 '까치 설', '어머니', '옛날의 그 집' 등 신작시 3편을 8년여 만에 발표하며 시 창작 의욕을 밝히기도 했으나 그 세 편의 시는 결국 박씨가 생전에 발표한 마지막 작품이 됐다.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던 고인은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생애를 예측했던게 아닐까. "그 세월, 옛날의 그집 / 그랬지 그랬었지 / 대문 밖에서는 / 늘 / 짐승들이 으르렁거렸다 / 늑대도 있었고 여우도 있었고 / 까치독사 하이에나도 있었지 / 모진 세월 가고 /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옛날의 그 집' 중) mihye@yna.co.kr (끝) *******************************************
'옛날의 그 집' 박경리 선생의 마지막 작품
중앙일보
[중앙일보 손민호] -박경리가 마지막으로 남긴 시편(2008년 4월 '현대문학' 발표).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란 마지막 행이 턱, 걸린다. 손민호 기자
▶[J-HOT] 박완서 장례위원장 "평화롭고 곱게 돌아가셨다"
|
[스크랩] 권정생 선생 귀천 1주기 추모의 정 (0) | 2008.05.13 |
---|---|
[스크랩]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송40곡 ♬ (0) | 2008.05.11 |
제20회 안동예술제 초청장 및 안내 (0) | 2008.05.06 |
경주 현대호텔에서 / 080505 (0) | 2008.05.06 |
[스크랩] 안동주부문학회원 5월 나들이 사진 종합 / 080503 (0) | 2008.05.05 |
제20회 안동예술제 초청장
기간 : 2008년 5월 9일(금) ~ 5월 18일(일)
문의 : 한국예총안동지부(054-857-2767)
홈페이지 : www.andong.org
안동문협에서는 5월 14(수) 18:30 ~ 18일(일)까지
안동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시와 도자기의 만남' 시화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많이 참석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스크랩]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팝송40곡 ♬ (0) | 2008.05.11 |
---|---|
[스크랩] <故 박경리의 굴곡 많은 생애> (0) | 2008.05.06 |
경주 현대호텔에서 / 080505 (0) | 2008.05.06 |
[스크랩] 안동주부문학회원 5월 나들이 사진 종합 / 080503 (0) | 2008.05.05 |
[스크랩] 낙화(落花) / 이형기 (0) | 2008.05.02 |
경주 현대호텔에서 / 080505
경주 현대호텔에 근무하는 딸아이가
어버이날을 앞당겨 저녁 초대를 해서
경주 보문단지 산책길을 데이트도 하고
현대호텔 중식 코스 요리도 대접 받고 왔습니다.
경주 현대호텔
경주 보문단지 산책길에서
[스크랩] <故 박경리의 굴곡 많은 생애> (0) | 2008.05.06 |
---|---|
제20회 안동예술제 초청장 및 안내 (0) | 2008.05.06 |
[스크랩] 안동주부문학회원 5월 나들이 사진 종합 / 080503 (0) | 2008.05.05 |
[스크랩] 낙화(落花) / 이형기 (0) | 2008.05.02 |
[스크랩] 문창반 김천직지사와 시비공원 문학기행 사진 / 080501 (0) | 2008.05.02 |
안동주부문학회원 5월 나들이 / 080503
안동주부문학회의 아름다운 님들이
안동주부문학 17집에 실을 사진도 찍고
함께 하고픈 마음으로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이하여 나들이를 했습니다.
안동댐 월영교 앞에서
파이 사진은 밑에 슬라이드쇼로 보면 더 크게 볼 수 있답니다.
♬ 장미 / 사월과 오월 ♬
제20회 안동예술제 초청장 및 안내 (0) | 2008.05.06 |
---|---|
경주 현대호텔에서 / 080505 (0) | 2008.05.06 |
[스크랩] 낙화(落花) / 이형기 (0) | 2008.05.02 |
[스크랩] 문창반 김천직지사와 시비공원 문학기행 사진 / 080501 (0) | 2008.05.02 |
[스크랩] 한국 현대시 100년 추천시 제 17편 / 별들은 따뜻하다 - 정호승 (0) | 2008.04.30 |
그리움 (0) | 2008.06.02 |
---|---|
직지사에서 (0) | 2008.05.08 |
[스크랩] 무진생 합동회갑연의 주인공들을 찾아서 (0) | 2008.05.02 |
민들레의 꿈 (0) | 2008.04.24 |
용량초과容量超過 (0) | 2008.04.14 |
![]() |
![]() 1988년 무진생 합동회갑연의 주인공들 무진생 어르신들을 찾아 나선 날은 완연한 봄이었다. 마을 어귀마다 산수유가 노란 꽃등을 달고 인사를 하였으며, 양지 녘에는 개나리도 막 꽃망울을 터뜨리며 노란 웃음을 짓고 있었다. 논밭에는 거름을 내는 일손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으며 멀리 아지랑이 아른거리는 끝에는 봄나물을 뜯는 아낙들 모습도 무척 정겹게 다가왔다. 마침 간 날은 길안장날이었고 6.25참전유공자 모임이 있는 날이었다. 오전에 행사를 마치고 점심까지 함께한 어르신들이 말끔하니 양복차림으로 반갑게 맞아주었다. 열아홉이 각각 회갑연하면 농사나 짓겠어요? 당시 회비와 경비, 그리고 회갑연에 참석해서 부조를 한 분들 성함이 빽빽하게 적힌 장부가 지금까지도 정갈하게 보관이 되어있다. 20년 전 부조 금액이 오천 원과 만 원이 대부분이었으니, 부조금액으로도 세월의 흐름을 가늠케 한다. 무진계 회장인 김홍대 할아버지는 길안유도회 회장으로도 있는데 그 꼼꼼함이 어디 갈까. 처음 합동 회갑연을 하자고 의견을 낸 분도 김홍대 할아버지였다. |
![]() 답례품은 수건 한장, 소주 한병, 음료수 한병 긴 세월동안 동고동락을 했으니 자녀들 보기에도 좋고 동갑끼리도 예의범절은 물론이고 경조사가 생기면 협동 단결하니 무진생 계를 부러워하는 이들이 많았다. |
![]() 환갑에는 전국일주, 칠순엔 제주도, 팔순 때는.... 이날 모이신 분들은 모두 길안에 거주하는 분들이다. 가족과 함께 사는 분이 셋이다. |
![]() “격동의 세월 지나 좋은 세상에 살지요” 무진생 어르신들 마음 속에 품은 소망 하나 격동의 한국사를 정통으로 살아온 아홉 분의 어르신들은 인터뷰 내내 딸 뻘인 우리에게 하대도 한번 않으시고 점잖게 말하셨다. 서로 간에는 오랜 친구들이라 편하게 이름을 부르며 지내면서도 “자는 다 있지만 그렇게 부르기 힘들고 서로 이름 부르며 지내요. 우리 정도 나이되면 사실 자를 부르는 게 점잖은데......”하며 민망해하신다. |
통권115호 - 어떤 잔치 그후 20년 |
직지사에서 (0) | 2008.05.08 |
---|---|
이별 연습 - 하나 (0) | 2008.05.02 |
민들레의 꿈 (0) | 2008.04.24 |
용량초과容量超過 (0) | 2008.04.14 |
벚꽃 그늘에서 (0) | 2008.04.12 |
경주 현대호텔에서 / 080505 (0) | 2008.05.06 |
---|---|
[스크랩] 안동주부문학회원 5월 나들이 사진 종합 / 080503 (0) | 2008.05.05 |
[스크랩] 문창반 김천직지사와 시비공원 문학기행 사진 / 080501 (0) | 2008.05.02 |
[스크랩] 한국 현대시 100년 추천시 제 17편 / 별들은 따뜻하다 - 정호승 (0) | 2008.04.30 |
[스크랩] 한국 현대시 100년 추천시 제 16편 / 우리가 물이 되어 - 강은교 (0) | 2008.0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