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모종 8천포기 심었어요/190502


올해는 고추 모종을 작년보다 두배나 많은 8천포기를 심었답니다

처음으로 태국남자분 세명과 함께 심었는데

사람을 잘 만나서 그런지 일도 잘하고 열심히 해주어서

인건비가 아깝지 않았답니다

모종도 심고, 지주도 세우고, 밭고랑 평탄까지 하루에 다 마쳤답니다

품종은 작년과 같이 대과종이며 보통매운맛인 금수강산입니다

이제 모종을 심었으니 잘 가꾸어서 대풍들기를 바래봅니다










어제 오늘~

1차로 꿀고구마 베니하루까 70단을 심었답니다

남들보다 일찍 수확하기 위해서 조금 빨리 심으면서

혹시 서리 피해를 입을까 싶어서

고구마 순을 심고 나서 흙을 덮어주었답니다

심고나서 10일 전후에 덮어주었던 흙을 털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수고한 만큼 일찍 수확하면 가격도 더 받을 수 있답니다

이번에 심은 꿀고구마는 8월15일경 수확 예정이며~

2차는 5월초에, 3차는 5월 중순경에 심을 예정이랍니다












 

판매종료합니다

 

안동 홍고추(물고추) 2차 예약판매합니다

 

그 동안 비가 자주 내려 홍고추 판매를 일시 중단했습니다

9월8일 이후부터는 청명한 가을날씨와 함께 선들선들 바람도 불어서~

태양초 만들기에 가장 적합한 날씨입니다

홍고추 가격을 내려서 선착순 10키로 50박스만 한정판매합니다

9월 10일부터 발송합니다

 

 

▲ 판매할 홍고추랍니다

 

 

[안동 홍고추(물고추) 판매 가격]

 

★ 10키로 44,000원(택배비 4,000원포함)/50박스 한정판매

연락처/010-3824-5938

계좌번호/농협733-02-256705 김필녀

 ★ 9월10일부터 발송합니다

 

★ 댓글 선착순 50박스 자동마감합니다

보통 매운맛입니다

아주 작은 고추와 구부러진 고추를 제외하고 발송합니다

홍고추는 부피가 커서 20키로 박스에 10키로 밖에 들어가지 않아서

부득이 10키로 단위로만 판매합니다

(예/20키로 필요시 10키로2박스로 발송)

 

 

[고추농사 이렇게 지었어요]

 

▲ 5월2일 고추품종 금수강산 3,500 포기를 심었답니다

▲ 6월28일/ 고추가 무럭무럭 잘 크고 있답니다

 

▲ 7월7일/고추가 붉어지기 시작했답니다

 

▲ 8월4일/홍고추를 따기 시작했답니다

 

▲ 비닐하우스에서 1차로 말린 홍고추를 건조기에 넣어 반태양초를 만들고 있답니다

 

 

[태양초 만드는 방법 소개]

★ 홍고추를 말리는 방법은 집집마다 노하우가 다르므로 참고만 해 주세요

★ 홍고추를 깨끗하게 세척해서 물을 빼줍니다

★ 땅에서 올라오는 습기를 막기 위해 두꺼운 비닐을 깔고 바람이 잘 통하도록 발이나 고추망을 깔아줍니다

★ 홍고추를 골고루 펼쳐놓은 다음 강한 햇볕을 막기 위해 하얀 부직포를 덮어서 말립니다

★ 시간이 나는대로 뒤집어주면서 말리면 일주일이나 늦어도 10일 안에는 태양초가 완성된답니다

★ 홍고추 10키로 태양초로 말리면 1.5키로~2키로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홍고추 다양하게 이용해 보세요]

★ 홍고추를 갈아서 냉동시켜 놓았다가 여러가지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

★ 홍고추를 2~3 등분이나 어슷썰기해서 급냉시켜 놓고 각종 요리에 활용하면 좋답니다

 

[아정농원 홍고추(물고추) 구매시 주의할 점]

★ 최대한 품질이 좋은 홍고추를 선별해서 보내겠으니 판매자를 믿고 구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홍고추는 생물이므로 배송 중에 수분이 날아가고 말라서 무게가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단순변심은 반품이나 환불이 안되니 신중하게 구매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올해 생강 농사 참 힘들었습니다

 

올해는 다른 농사도 힘들었지만 생강 농사가 정말 힘들었답니다

생강은 30도 이상 고온에서는 성장을 멈추는 반음지 작물인데~

한달 이상의 긴 가뭄과 110년만의 폭염이 계속되었으니 흉년이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차광막을 설치해서 그늘을 만들어 주기도 하고

낮에는 물을 주면 고온에 데이기도 해서 밤에 물을 대가면서 지켜온 생강이었는데~

예년보다 흉작이긴 해도 조금씩 생기를 찾아가고 있어 다행입니다

올해는 고추에 이어 생강 가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라고 합니다

 

 

 

 

 

▼ 고온으로 생강 싹이 죽은 자리에는 새싹이 돋고 있네요

 

▼ 생강밭에 차광막 설치했을 때 사진입니다

 

아래 사진은 작년 이맘 때 생강 농장 사진입니다/ 올해 생강과 차이가 많이 나지요

 

 

 

▼ 작년도 햇생강 수확 할 때 사진입니다

 

 

▼ 작년도 햇생강 택배 발송 할 때 사진입니다

 

 

 

 

 

 

아정농원 고추 농사 대박

- 소 뒷걸음치다 개구리 잡은 격...^^

 

고추 농사 힘들다고 4년 쉬었다가 새로 시작했는데 대박이 난 것 같다

일학년 때 몰랐던 문제가 2학년이 되면 저절로 알게 되듯이~

4년 전 기억을 더듬으며 부부가 손발을 맞추니 한결 수월했다

 

더구나 올 여름에는 한달 이상 비가 오지 않았던 기나긴 가뭄과 폭염으로

이웃농가들은 고추농사가 흉년이라고 하는데~

우리 농장에는 관수 시설이 되어 있어 풍작인데다가,

고추 가격까지 좋으니 일석이조가 된 것 같다

 

고추 육묘를 전문으로 하는 곳에서 대과종인 금수강산 3400포기를

450평 밭에 널찍널찍하게 심었는데 키도 크고 고추도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다

두물을 땄는데 홍고추 2천 키로 이상을 땄고, 달려 있는 고추가 더 많으니

앞으로 날씨만 잘 받쳐주고 병충해 관리만 잘하면

2500키로 이상은 너끈히 수확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잠정결론이다.

그렇다면 우리 같은 초보농군도 고추 한 포기에서 이렇게나 많이 수확할 수 있는데

고수농군은 도대체 몇키로를 딸 수 있을까 몹시 궁금하다...^^

 

판매는 거의 홍고추로 직거래를 하거나 고추공판장으로 내고~

우리 가족 먹을 고추만 반태양초로  말렸다

올해는 고추 가격이 좋아서 선별해서 직거래 하는 것보다

무선별로 고추공판장으로 판매하는 것이나 비슷해서

마지막에는 공판장으로 내다 팔아 주머니도 두둑해졌다

 

건고추 주문을 하는 분도 많았지만~ 

고추가루 주문이 들어오면 고추 다듬는 일을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것 같아

건고추와 고추가루 주문은 받지 않았는데

앞으로 어찌될지 모를 일이다 ㅎ

 

 

 

 

 

 

 

▲ 두물을 땄는데 아직도 주렁주렁 고추가 많이도 달려있다

 

 

▲  아직도 꽃도 계속 피고 있다

 

 

▲ 홍고추 직거래를 하기 위해 비닐하우스에 펼쳐놓고 선별작업을 하면서 1~2일 지나 꾸덕꾸덕 말라 좋아들 했다

 

▲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라고~ 요리 이쁘게 담아 택배를 보내니 좋아들 하셨다

 

 

▲ 내 손이 수고한만큼 머니도 두둑해졌다 ㅎ

 

 

 

 

 

 

두물 홍고추(물고추) 수확합니다

 

8월7일 첫물 고추 따고 돌아서니 또 붉어져서

할머니 두분과 함께 두물 고추 수확합니다

첫물도 좋지만 두물고추가 품질이 더 좋다고 하지요~

가뭄과 고온으로 고추가 흉년이라고들 하는데

우리 농장 고추는 층층마다 주렁주렁 많이도 달려 크고 있으며

아직도 꽃이 왕성하게 피고 있네요...^^

 

▲ 1층에 달린 첫물 고추 따내고~ 열흘만에 2층에 달린 두물 고추 따고 있답니다

 

▲ 고추 색이 참 곱지요

 

 

▲ 이층 위에 삼층에도 고추가 주렁주렁 많이도 달렸네요

 

▲ 이웃 할머니들은 맨손으로 따도 내보다 2배는 더 많이 딴답니다 ㅎ

 

▲ 4층에 달린 고추랍니다 ㅎ

 

▲ 고추가 항정없이 달렸지요

 

▲ 아직도 꽃이 왕성하게 피고 있더요

 

▲ 저희 농장에서는 홍고추(물고추)로 90% 정도 직거래로 판매하고 있답니다

홍고추 특품을 선별하고 남은 고추는 비닐하우스에서 태양초로 말리거나 건조기로 말린답니다 

 

 ▲ 판매할 특품 홍고추는 선별해서 예쁘게 담아서 택배 발송하고 있답니다

 

 

 

 

★ 안동 홍고추(물고추) 판매글 보러가기 http://blog.daum.net/a-jung/1585867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