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안동시 해맞이 행사장인 녹전면 일출암에 올라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습니다

 올해 떠오르는 해는 어느 해보다 신비로운 색채를 띠어 감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 Abba / Happy New Year

 

 

 

 

 

을미년이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한해동안 성원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밝아오는 병신년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

 

 

 

크리스마스에 뜨는 보름달을 럭키문이라고 한다네요

일생동안 몇번 보지 못한다고 하니

내일 저녁에 럭키문이 뜨거던 소원을 빌어보세요...^^

 

 

 

 

 

 

 

 

 

 

겨울 나들이 / 151214~15

 

 

시를 쓰는 여류시인 6명과 함께 12월 14일~15일,

안동에서 가까운 영덕 강구 겨울바닷가로 겨울 나들이를 다녀왔다

↑ 안동문인협회에서 시를 쓰고 생각을 함께 하는 여류시인 6명이서 큰맘 먹고 1박 2일 나들이를 했다

 

↑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좋은 펜션에 짐을 부리고 나서, 

강구 활어시장에서 회를 사와서 저녁을 먹고 옹기종기 모여앉았다

 

↑ 먼저 자작시 한 편씩을 읽고 나서 시에 대한 토론을 하기 시작했다

 

↑ 나도 자작시 '얼음폭포 앞에서'를 낭송했다

 

↑ 여섯 명의 시를 직접 손으로 써온 김경숙 시인의 열정이 가슴을 더 따스하게 했다

 

↑ 칠흙 같이 어두은 바다 위에는 붉을 밝힌 오징어잡이 배가 밤새 작업을 하고 있었다

 

↑ 날이 밝아오는 새벽까지 불을 밝히며 고기잡이를 하는 어부들의 불빛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 늦은 아침을 먹고 여유롭게 바닷가를 거니는 표정들이 너무도 행복해보인다

 

↑ 오늘만큼은 나이를 잊기로 했다

 

↑ 조개껍질도 줍고, 모래밭에 '사랑해~'라는 글씨도 써 보고~

 

↑ 물을 만난 농부시인도 질새라, 빨간 베니도 바르고 한껏 들떠서 카메라 셔터를 눌러댄다

 

↑ 맑디 맑은 동해의 겨울 바다 파도소리도 마음껏 가슴에 담았다

 

↑ 아침햇살을 향해 옹기종기 앉아 해바라기를 하고 있는 갈매기도 담고~

 

↑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기도 하고~

 

↑ 거꾸러 메달아서 말리고 있는 청어로 만든 과메기도 담고~

 

↑ 해당화의 빨간 열매도 담고~

 

↑ 영덕을 갔으니 그 유명한 영덕 대게로 점심도 먹었다

 

 

 

 

안동의 여류시인 여섯 명이서 만든 동인회 이름이 '동행'이다

 

 

동행은 같은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같은 마음으로 가는 것이라는 말을 실천했던

1박 2일의 짧은 겨울 나들이었다

 

 

 

 

 

The Poet And I (시인과 나) - FRANK MILLS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관람 / 151210

 

서울 사는 아들내미 덕분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관람했다.

셋이서 3시간 동안 쌀 두 가마니 값을 치루고 본 프랑켄슈타인~

비싼 관람료 만큼이나 감동적이었다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유준상과 박건형, 전동석이 돌아가면서 연기를 하는데

어제는 중간중간 박수를 많이 받을만큼

박건형의 연기가 너무도 좋았다

 

대학교 입학하면서 직장도 서울인 아들내미가 이사를 해서

겸사겸사 오랜만에 서울나들이를 하면서

시청광장에서 광화문까지 옛날을 생각하며 손을 잡고 걷기도 했다

광화문에서 아들내미를 만나서

아들이 근무하는 블루하우스를 거쳐 저녁을 먹고 충무아트홀 대극장으로 이동해서

뮤지컬을 감명깊게 관람했다...^^

 

 

 

 

 

 

 

프랑켄슈타인 작품설명

 

<2014 더뮤지컬어워즈> 10개 부문 노미네이트, 9개 부문 수상

올해의 뮤지컬, 올해의 창작뮤지컬, 남우주연상, 여우신인상, 연출상, 음악감독상, 무대상, 의상상, 음향상

<2014 SMF 예그린어워드> 흥행상, 스태프가 뽑은 배우상 수상

<2015 이데일리 문화대상> 대상, 뮤지컬부문 최우수상 수상

<제 14회 대한민국 국회대상>뮤지컬상 수상

 

‘빅터 프랑켄슈타인’, ‘자크’ 역에 이름만으로도 빛나는 배우 유준상, 박건형, 전동석

‘앙리뒤프레’, ‘괴물’ 역에 다시 돌아 온 괴물 같은 배우 박은태, 한지상 그리고 1000대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신예 최우혁 ‘엘렌’, 

‘에바’ 역에 한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여배우 서지영, 이혜경 ‘줄리아’, 

‘까뜨린느’ 역에 아름다운 외모와 사랑스러운 보이스의 배우 안시하, 이지수

‘슈테판’, ‘페르난도’ 역에 한국 뮤지컬계의 대부 배우 이희정

‘룽게’, ‘이고르’역에 실력파 배우 홍경수

 

괴물 같은 작품의 탄생! 언론의 극찬,

전석 기립과 뜨거운 환호!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작!

2015년 최고의 기대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마침내 그 서막을 열다!

 

줄거리

19세기 유럽, 나폴레옹 전쟁 당시 스위스 제네바 출신의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은 전쟁터에서 ‘죽지 않는 군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던 중 신체접합술의 귀재 앙리 뒤프레를 만나게 된다.

빅터의 확고한 신념에 감명 받은 앙리는 그의 실험에 동참하지만 종전으로 연구실은 폐쇄된다.

제네바로 돌아온 빅터와 앙리는 연구실을 프랑켄슈타인 성으로 옮겨 생명 창조 실험을 계속해 나가는데,

예상치 못했던 사건이 일어나고 피조물이 창조되지만 홀연 사라지고 만다.

3년 후, 줄리아와의 결혼을 앞둔 빅터 앞에 괴물이 되어버린 피조물이 나타나는데……

“교만한 창조주여, 그 동안 내가 겪은 세상을, 불행을 그대로 돌려주리라.”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괴물.

애증의 복수가 시작된다.

 

 

 

농부 시인의 동인지 출판기념회

 

 

농부는 열심히 가꾼 농작물로 곳간을 채우고

시인은 고뇌하면서 쓴 시를 발표하면서 마음밭을 채운다

안동주부문학회, 안동문인협회, 경북문인협회 출판기념회와

이육사문학관 겨울문학축전에 참가하면서

농부 시인은 농한기를 맞이하여 여유로운 나날들을 즐기고 있다  

↑ 2015년 11월 12일 안동주부문학 24집 출판기념회 단체사진

 

↑ 안동주부문학회는 안동새마을백일장에서

운문과 산문 각각 장원 수상을 한 분들만 입회를 할 수 있는 까다로운 조건을 가지고 있다

 

↑ 2015년 신입회원들과 함께

 

2015년 11월 26일 안동문학 38집 출판기념회 단체사진

 

↑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행사라 내빈들이 많이도 참석해서 성황을 이루었다.

 

↑ 자작시 '장마'를 낭송하기도 했던 날 한 컷...^^

 

↑ 2015년 12월 5일 칠곡에서 열렸던 경북문단 32집 출판기념회와 경북문학 겨울문학축전 단체사진

 

↑ 행사에 참석했던 안동문인협회 회원들과 함께

 

↑ 오전에 경북문협 출판기념회를 마치고 오후에 안동으로 와서 참석했던 이육사문학축전 낭독회

 

↑ 낭독회 참석한 작가분들과 함께~

 

↑ 육사선생 유일한 혈육이신 고명딸 이옥비 여사님과 함께

 

↑ 안동댐 정상 세계물포럼센타 위에 있는 카페 아마떼에서~

 

 

 

The Poet And I (시인과 나) - FRANK MILLS

 

 

 

 

 

2015, 한해를 마무리 하는 의미에서

 옷매무새 가다듬고 한자리에 모였다.

 

 

가족이 다 모이지는 않았지만

참석한 우리 회원님들,

아마 다른 일정 미루고

이곳으로 달려왔으리라.

   

 

봄에 씨앗 뿌려 가을에 거두 듯

글밭 역시 가꾸어 들일 때다.^^ 

 

 

주부문학의 새내기다.

백일장에서 거뜬히 장원을 했기에

우리 가족이 될 수 있었다.

 

 

어쩌면 오늘 많은 선배들로 인해

주눅(?)들 수도 있는데,

하지만 염려말라.

여기 선배들 얼굴 얼마나 온화해 보이나...

ㅎ ㅎ~

 

 

자꾸 만나야 정든다는 거 맞다.

처음엔 서먹하겠지만

자꾸 만나다 보면 곧 친숙해 질 것이다.^^

 

 

봐라!

여기 있는 선배님 얼굴도 얼마나 예쁜가.

ㅋ ㅋ~

 

 

어느 테이블이든 웃지 않는 사람은 없다.

 

 

어쩌다 낫선 자리에 있을 때

이렇게 내게 웃어 주는 사람이 있으면

안심이 되는 경우도 있다. ^^ 

 

 

여기 선배님 두분 모습,

참 아름다워 보인다.

아이든 어른이든,

손에 책들고 있는 모습은 참 보기가 좋다.^^

 

 

이제 우리 주부문학회원,

참 다양해졌다.

젊은층, 중년층, 나이대가 다양한 만큼

함께 어우러져 가야  한다는 숙제도 남아있다.

 

 

이곳 또한 면학 분위기.

가을 향기를 내고 있는 선배 모습에

애정을 느낀다.

 

 

'아~ 이래서 좋은거다.'

오랫만에 보는 사람과의 포옹,

저런 스킨쉽을 할수 있는 곳이

 바로 우리주부문학회이다.

 

 

벌써 24집 출판기념회.

축사를 해주신 국장님,

우리보고 시의 제목처럼

참 예쁜 나이라고 했다.

ㅎ ㅎ~

 

 

그런데 우리 회원님들,

나이 들수록 점점 더 예뻐지는 것 같다.

 

 

그것은 만나는 횟수만큼 

비례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노래가사에도 있지 않은가?

"한번 보고 두번 보고 자꾸만 보고 싶네~"

♩♪♬~~~

 

 

자꾸 만나다 보면 정이 들고

정들다 보면 점점 더 예뻐지기도 하고...

 

 

자꾸 만나다 보면

상대의 허물, 보이지 않을때가 있다.

아니 서로를 잘 아니까 허물이 없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사람은 자꾸 만나 대화를 해야

오해의 소지도 없는 것이다.

 

 

우리 출판기념회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니 그 또한 즐겁다.

 

 

우리 회장님 인사 말씀에,

 

 

우리의 삶은 작은 판단부터

인생의 흐름을 바꿀 결정적인 선택까지,

 

 

끝없는 선택의 연속이라고 합니다.

 

 

우리 안동주부문학회는

문학을 선택한 여성들이 모여

인생의 하모니를 만들어 갑니다.

 

 

문학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했습니다.

 

 

일상의 기쁨들과 힘들었던 시간들에

의미를 담아 향기를 입혀 갑니다.

 

 

세상의 소리를 담아

산울림처럼 되울려 내는 언어의 소리를 내는 우리는,

 

 

영혼을 교신하며

작품 속에 숨겨 놓기도 합니다.

 

 

사랑과 연민, 고통과 갈등의

곡절들을 풀어놓는 울림과 소통의 공간에,

 

 

올해도 새 식구가 늘었습니다.

새마을 주부백일장을 통하여,

 

 

장원을 한 권성옥 님과

임주호 님이 한 식구가 되어

동행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

 

누구보다도 오늘을 위해

회장님이 백방으로 뛰어다녔을게다.

 

 

나야 차려놓은 밥상에

그냥 앉아 먹기만 했지만,

 

 

이런저런 일로

얼마나 머리 굴려 신경썼을까.

 

 

우리 사무장님과

옆에서 도와주신 회원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우리주부문학,

참 예쁜 나이만큼 앞으로도

예쁜짓(?) 많이 해야 한다.

 

 

안동시 국장님 축사에 낭독한

시를  한번 더 봐야겠다.

 

 

세상에 들려주는 첫 울음의 생명

참 예쁜 나이다.

 

 

십대들의 발랄함

참 예쁜 나이다.

 

 

얼룩무늬 나라 지킴이들

참 예쁜 나이다.

 

 

서툰 정장맵시 사회 초년병들

참 예쁜 나이다.

 

 

혼기 찬 선남선녀들

참 예쁜 나이다.

 

 

자식들의 인륜지 대사 담당하는 부모들

참 예쁜 나이다.

 

 

세월에 순응한 주름계급장

참 예쁜 나이다.

 

 

인생살이 굽이굽이마다

참 예쁜 나이다.

~~~~~

 

그러고 보면 예쁘지 않은 것은 없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대나무 마디처럼,

 

 

인생의 마디마디가 있는데

그 마디마다 이쁘지 않은 것이 없다.

 

 

저 얼굴얼굴 미소 좀 봐~

참 예쁜 나이다.

ㅎ ㅎ~

 

 

우린 다시 내년 농사를 위해

텃밭을 일구어야 한다.

 

 

농작물도 주인의 발자국 소리 듣고

자란다고 했는데,

 

 

게으른 난 내 텃밭에

도통 가지 않으니 수확이 있을리 없다.

 

 

개미와 베짱이가 생각난다.

개미가 부지런히 일할 때

난 놀기만 하다가

 

 

이 맘때 쯤이면

난 허기에 전전긍긍한다.

 

 

참 부끄러운 일이다.

시 한권, 수필 한권 읽고 있지 않으니 

무슨 회원 자격으로...

 

 

나 이러다 회원 자격 박탈 당하는 건 아닌지...

ㅎ ㅎ~

 

 

 아무튼 함께 함이 좋다

나야 글밭이 자갈밭이지만

우리 회원님들 옥토에서 잘 가꾸어 나가니

난 그냥그냥 묻어가련다.

올해의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출처 : ycosmos`s blog
글쓴이 : 최영자 원글보기
메모 :

 

바쁜가운데서도 잠시 머리도 식힐겸 해서

좋은 님들과 함께 초가을 분위기를 한껏 느끼며

안동댐 호반나들이길 걸었어요

 

↑ 호반나들이길은 안동시 법흥교에서 월영교 사이에 호수를 따라 만든 길이라 정말 운치가 있는 길입니다

 

 

 

↑ 호수를 따라 걸으면 시상이 저절로 떠올라 혼자 걸어도 좋은 길이지요

 

 

↑ 배경이 좋은 곳에서는 사진도 찍었지요

 

 

↑ 낙엽이 떨어진 호젓한 길을 걸으면 누구나 시인이 되지요

 

 

↑ 시몬, 너는 아는가 낙엽 밟는 소리를~

 

 

↑ 강 건너 맞은편에는 독립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 생가인 임청각이 있답니다

 

 

↑ 기적소리를 내며 기차도 지나가서 가을 분위기를 한껏 띄워주더군요

 

 

↑ 노란 단풍과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이 너무 멋지지요

 

 

↑ 가을 타는 여인들은 무슨 이야기들을 나눌까요~

 

 

↑ 구절초도 반기고~

 

 

 ↑ 돗단배도 지나가고~

 

 

 ↑ 정자에 앉아 시공간을 초월한 채 이야기꽃을 피웠지요

 

 

↑ 활짝 웃기도 하고~

 

 

↑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 바쁜 가운데서도 초가을을 만끽한 멋진 날이었지요

 

 

↑ 점심은 법흥교에서 시작되는 호반나들이길 길목에 있는 베네치아에서 우아하게 먹었지요~ㅎ

 

 

 

호반나들이길 끝에 있는 안동 월영교를 거닐며 얻은 영감으로 쓴 제 자작시랍니다

 

 

월영교에서

 

김필녀



가슴에 하나 가득 품고 살아도

그리움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것이 사랑이다

 

마음속에 늘 담고 산다고 해도

한번쯤은

확인하고 싶은 것이 사랑이다

 

내가 사랑하는 깊이만큼

나를 사랑하고 있는 크기를

알고 싶은 것이 사랑이다

 

사랑한다면 

물빛 젖은 입술로

수줍은 고백도 할 줄 알아야 한다

 

호수는 늘 하늘을 품고 살아도

시시때때로 찾아오는 그리움 견딜 수 없어 

물안개에 혼을 실어 하늘로 오른다


080814

  

 

 

 

 

 

♬ 사랑을 위하여 / 김종환 ♬

 


 

 

  

 

 

낙동강 발원지 황지연못 / 150921

 

9월이 가기 전에 강원도 태백으로 가을나들이를 다녀왔다

↑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연못이다

보통 낙동강 칠백리라고 하는데

실개천으로 육백리를 흘러흘러~ 비로소 강의 모습을 갖추기 때문이다

 

경북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에는 <낙동강 칠백리 표지석>과 작은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바로 이곳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크고 긴 강인 낙동강의 시작점이다.

문경에서 내려오는 이안천과 여강이 만나고, 예천 회룡포를 거쳐오는 내성천과

안동하회마을을 거쳐오는 물줄기가 이곳에 크게 합쳐져 낙동강 칠백리의 시작점을 만들낸다.

 

 

↑ 황지연못은 세개의 연못으로 이루어져 있다

 

↑ 가장 큰 상지다

 

↑ 상지연못 안에 설치되어 있는 연꽃과 거북이다

동전을 던져 연꽃이나 거북이 안에 넣으면 소원을 이룬다고~~

 

↑ 상지가 너무 커서 두 컷으로 나누어 찍었다

 

↑ 중지다. 연못에 비친 나무들과 낙엽이 너무 아름다워 벤치에 앉아 한참을 바라보았다

 

↑ 하지연못이다

 

↑ 황지연못의 전설 상이다

 

 

 

↑ 황지는 태백역에서 10분여 걸어가면 시가지 중심에 공원처럼 꾸며져 있다

 

↑ 쑥부쟁이도 반겨주었다

 

↑ 가을 타는 여자...^^

 

↑ 해설사가 여기저기 서라고 하면서 찍어준 사진이다

 

↑ 오늘이 내 남은 삶 중에서 가장 젊은 날이라고 해서 많이도 찍었다ㅋ

 

↑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기다렸던 태백역사에 때마침 기차가 정차해서 한컷 찍었다

 

 

 

여럿이 떠나는 여행도 좋지만

조용히 사색할 수 있는 혼자만의 여행을 즐기는 편이다

버스로 왕복 6시간을 오가며 주변 풍경에 매료되었던 가을여행도 다녀왔으니,

생강과 둥근마, 안동참마 수확 준비를 위해 차분하게 계획을 세워야겠다.

다섯 살인 외손주 민건이는 직장에 다니는 부모를 대신해서

친할머니의 지극한 보살핌 속에서 무럭무럭 잘도 큰다.

여름 휴가를 맞이한 부모의 손을 잡고

애버랜드와 바닷가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했다는 사진을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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