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특상품 참마(산약=산마) 설 선물용 판매

 

 

 

↑선물용 특상품 → 5키로 40,000원/10키로 70,000원

 

상품 5키로 35,000원/10키로 60,000원

보통 5키로 30,000원/10키로 50,000원

비품 알뜰형 참마 → 10키로 38,000원

 

 

계좌번호 / 농협 733-02-256705 김필녀

연락처 / 010-3824-5938 

 

 

↓ 안동특산품인 안동참마는 전국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특구지역으로 지정되어 품질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답니다.

 

 

 

[안동참마 농사는 이렇게 지어요]

 

↑ 4월 초순에 싹이 난 참마 종근을 심은 다음 오이망을 설치한답니다

 

 

 ↑ 참마는 덩굴이 높이 올라가야 땅속 덩이도 크게 자란답니다

7월 말경이면 마 열매인 영여자도 달리기 시작한답니다

  

 ↑ 참마는 땅속 깊숙이 자라기 때문에 포크레인으로 캔답니다

 

 

 ↑ 수확해서 산더미 같이 쌓아 놓은 참마를 다듬어 택배 발송을 할 때는

특상품은 그물망으로 하나하나 싸서 발송하고 보통 가정용은 중간에 완충제를 넣어 발송한답니다

 

 

 

 

 

사업자번호 / 508-90-94487

통신판매번호/제2014-경북안동

경북 안동시 서후면 서후중앙길 10호

안동 아정농원 김필녀 / 010-3824-5938

 

 

 

 

둥근마(애플마) 캐기 시작했어요 / 171009

 

어제부터 둥근마를 캐기 시작했답니다

봄가뭄이 심해서 걱정했는데

모양도 이쁘고, 굵기도 괜찮은 편이라서 피곤한 줄 모르고 일했습니다

 

↑ 지주와 덩굴을 걷어낸 다음에 비닐을 벗긴답니다

 

↑ 두루수확기로 밀어놓으면, 이랑을 따라가며 주워서 흙을 털어 담는답니다

 

 

↑ 겉이 매끈하고 어른 주먹 크기 이상 되는 특상품이 꽤 많이 나왔답니다

 

 

↑ 특상품과 가정용, 종자용을 구분해서 담는답니다

↑ 제2 농장 둥근마도 캘 때가 되었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네요

↑ 제3농장도 수확을 하기 위해 지주를 뽑아 놓은 상태입니다

 

 

 

 

조생종 안동 꿀고구마 판매합니다

아래 주소 클릭하세요

http://blog.daum.net/a-jung/15858570

 

 

 

 

 

 

해바라기에게

 

김필녀

 

 

꽃을 좋아하는 주인을 위해

목이 타들어가는 가뭄에도

있는 힘 다해

주렁주렁 꽃을 매달았다

 

꽃보다 영근 씨가 필요했던 주인은

한 송이만 남겨둔 채

옆가지마다 힘겹게 피운 꽃을

싹둑싹둑 잘라낸다

 

해바라기는 주인에게

주인은 해바라기에게 미안해

쳐다보지도 못한 채 돌아서서

애꿎은 장맛비만 탓한다

 

세상은 늘

엇박자로 돌아가면서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내일은

붉은 해를 다시 맞는다

- 170720

 

 

'김필녀의 삶과 문학 > 김필녀자작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녀던길 / 김필녀  (0) 2017.09.30
무명지  (0) 2017.08.23
풋양대  (0) 2017.07.08
꽃삽  (0) 2017.06.06
능수홍매   (0) 2017.04.05

 

첫사랑 꿀고구마농장을 사수하라 / 170719

 

5월초에 첫사랑처럼 달콤하다는 꿀고구마 베니하루까 순,

일만이천 포기를 농장 두군데다 나누어 심었다

작년에 둥근마를 심어 아무런 피해를 입지 않고 수확을 했기에,

멧돼지가 파먹을 것이라는 것은 아예 생각지도 않고 정성을 다해 심었다.

봄 가뭄에도 잘 자라주어 뿌듯한 마음으로

7월4일 아침에 풀을 뽑으러 갔더니 멧돼지들이 내려와서 난장판을 만들어놓았다.

면사무소에 신고를 한 다음에 온갖 방법을 다 취했지만

즐겁게 아침식사를 하는 새끼 멧돼지 4마리를

눈으로 목격을 하면서도 어찌해보지도 못한 채 고스란히 보시를 하고 말았다.

 

다행히 멧돼지한테 피해를 본 농장과 멀리 떨어진 곳에 심은 꿀고구마는

마을과 가까이 있어 그런지 아직은 괜찮다.

그래도 겁이 나서 고구마농장 중앙에 텐트를 치고, 24시간 라디오를 켜놓고,

밤마다 불을 밝히고, 온갖 소리가 나는 장치도 해 놓았다.

이제 보름 후면 수확을 하는데 그때까지 무사하길 바라는 마음이다...^^

 

 

 

 

↓ 올해는 사위가 휴가를 몰아서 와서 농장일을 많이 도와주고 있어 한결 수월하다

사위와 외손자 민건이가 직접 심은 옥수수가 얼마나 컸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 멧돼지들이 파먹은 고구마 농장 사진이다

젤 위에 사진은 멧돼지들이 파먹기 하루 전 사진이다

 

멧돼지가 내려온 첫날 찍은 사진이라 고구마줄기가 드문드문 서있지만 며칠만에 다 해치웠다.

지금은 비닐을 걷고 다시 골을 타서 가을 홍감자를 심으려고 준비하고 있다.

 

 

 

 

안동특산품 참마, 둥근마(애플마) 판매

 

 

★ 안동 참마, 둥근마 판매가격 ★

안동마 종류 

 등급

 가격(택배비포함)

 참마

 가정용 보통

5키로 30,000

10키로 50,000

 선물용 특상

5키로 40,000

10키로 70,000

 둥근마(애플마)

 가정용 보통

 5키로 35,000

10키로 60,000

 선물용 특상

 5키로 45,000

10키로 80,000

 

 

농장주소 / 경북 안동시 서후면 서후중앙길 10호

연락처 / 010-3824-5938

계좌번호 / 농협 733-02-256705 김필녀

★ 택배는 월요일~목요일까지만 발송합니다 ★

↑ 안동참마는 전국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마특구지역으로 지정되어 품질 관리를 철저하게 하고 있답니다.

품질좋은 안동참마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

↑ 둥근마는 뮤신(끈적끈적한 액) 함량이 일반마보다 3배나 더 많아 효능이 뛰어납니다

 

 

▶ 안동참마와 둥근마 농사는 이렇게 지어요 ◀

↑ 4월 초순에 싹이 난 참마 종근을 심은 다음 오이망을 설치한답니다

 

↑ 4월 초순, 둥근마 종근을 잘라서 소석회에 소독해서 비닐멀칭을 해서 심는답니다 

↑ 참마는 덩굴이 높이 올라가야 땅속 덩이도 크게 자란답니다

7월 말경이면 마 열매인 영여자도 달리기 시작한답니다

 

↑ 둥근마 덩굴입니다. 참마보다 색이 더 옅으며 크기도 작답니다 

↑ 마를 수확할 때는 마덩굴을 다 걷어내야 한답니다

 

↑ 참마는 땅속 깊숙이 자라기 때문에 포크레인으로 캔답니다

↑ 둥근마 잎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동글동글한 캐기 시작합니다

 

 

↑ 수확해서 산더미 같이 쌓아 놓은 참마를 다듬어

택배 발송을 할 때는 그물망으로 하나하나 싸서 발송한답니다

 

★ 참마와 둥근마 크기 비교 사진 ★

↑ 참마 가정용(위)과 특상품(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가정용은 중간에 완충제를 넣어 발송하고, 특상품은 그물망에 하나씩 싸서 포장합니다

↑ 둥근마 가정용(위)과 특상품(아래) 사진 참고하세요

가정용은 중간에 완충제를 넣어 발송하고, 특상품은 그물망에 하나씩 싸서 포장합니다

↑ 둥근마 특상품 포장 사진입니다

특상품 5키로 기준으로 12개~14개 정도 포장됩니다

 

 

★ 마의 효능과 먹는 방법 보러가기 ★

http://cafe.daum.net/kimajung/CZm1/34

 

 

★ 안동참마 주문 방법 ★

비밀댓글이나 문자로 주소와 이름, 폰번호를 주시고

입금하시면 발송드립니다

주문자와 입금자가 다른 때는 미리 꼭~ 말씀해 주세요...^^

 

 

 

 

 

 

겨울 해당화

 

김필녀

 

 

오르지 못할 것을 알면서도

한없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를

어리석다 할 수 있을까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바다를 향해 기울어져 가는 순정을

누가 어리석다 말할 수 있을까 

올 수 없어 하얗게 부서지며

모래밭에 쏟아 놓았던 수많은 밀어

갈 수 없어 붉디붉은 꽃잎편지

바람 편에 실어 보냈던 수많은 날들

억겁 세월 기다리다 해탈한 듯

꽃 진 자리 붉은 눈망울 매달고서 

한겨울 거센 파도소리에 귀 기울이며

저 혼자 볼 살 붉힌다

 

- 151220

 

 

 

Feelings/Morris Albert

 

 

 

 

 

 

'김필녀의 삶과 문학 > 김필녀자작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정한 장인匠人  (0) 2016.01.18
가을걷이  (0) 2016.01.02
고욤나무  (0) 2015.12.09
밤나무 집 셋째 딸  (0) 2015.11.23
민얼굴  (0) 2015.11.19

 

 

민얼굴

 

김필녀

 

 

눈꼬리 처지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풀려가던 쌍꺼풀

시집간 딸이 사다 준

아이크림 탄력크림 주름개선크림

열심히 발라 봐도

올라붙을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가면을 벗어던질 만큼

내면이 그득해서일까

치장을 해도 티나지 않는

나이 때문일까

거울 속에 비친

화장을 한 내 얼굴이

점점 낯설어진다

진하던 분내 옅어진

소박한 화장대 앞에 앉아

참빗으로 곱게 빗어

쪽진 머리 은비녀로 단장하던

어머니의 말간 민얼굴을 마주한다

 

- 151119

 

 

 

 

 

 

 

 

'김필녀의 삶과 문학 > 김필녀자작글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욤나무  (0) 2015.12.09
밤나무 집 셋째 딸  (0) 2015.11.23
고시레  (0) 2015.09.09
감자꽃이 피었다  (0) 2015.09.09
백로白露  (0) 2015.09.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