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가 나뭇가지 위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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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의 노래 / 박목월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벨텔의 편지를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목련꽃 그늘 아래서 긴 사연의 편지를 쓰노라 클로버 피는 언덕에서 휘파람을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깊은 산골 나무 아래서 별을 보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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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누군가의 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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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가 그리우면 강가에 나간다 김필녀 바람 불면 바람이 부는 대로 비 내리면 비가 내리는 대로 네가 그리우면 강가에 나간다 꽃 피면 꽃이 피는 대로 꽃 지면 꽃이 지는 대로 살아가는 동안 내내 그렇게 함께 뒤척일 수 있다면 낙엽 지면 낙엽 지는 대로 눈이 오면 눈이 오는 대로 그렇게 거짓 없이 알몸으로 부끄럼 없이 마주할 수 있다면 억 겁 세월에도 늘 그대로인 푸른 강물처럼 사랑하고파 오늘도 강가에 나가 서성인다 070118 / 초고 ♬ Adamo / J'aime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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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내버려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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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스토리(Love Story 1970년 미국)




















Theme











Snow Frolic













    감독 / 아서 힐러
    출연 / 알리 맥그로우(제니퍼), 라이언 오닐(올리버 베렛4세) 
             레이 밀랜드(올리버 베렛3세), 토미 리 존스
    에릭 시걸의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1970년 개봉당시 전 세계 
    박스오피스를 석권하며 많은 팬들의 심금을 울렸다.
    아카데미7개 부문에 노리네이트 되었으며, 특히 작곡상을 수상한 
    프란시스 레이의 주제곡은 해마다 영화음악1,2위에 선정되면서 
    오래도록 사랑받았다.
    아서 힐러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주연 라이언 오닐과 
    앨리 맥그로의 연기가화면 가득 감동을 전한다. 특히 눈 내리는 
    축구장 씬이나 장면마다 삽입된 음악, 그리고 명대사로 손꼽히는
    "Love means never having to say you're sorry"
    는 영원토록 팬들의 가슴에 기억될 것이다.
    하버드 학생인 올리버(라이언 오닐 분)와 레드클리프 음대생인 
    제니(앨리 맥그로 분)는 도서관에서 처음 본 순간부터 호감을 
    느끼고 곧 사랑에 빠진다. 보스턴 명문가의 아들과 가난한 
    이태리 빵집 딸이라는 신분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린두 사람. 
    이 때문에 올리버는 아버지와 의절을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어려운 
    생활을 시작한다. 아르바이트와 공부를 병행한 끝에 대학을 졸업한 
    올리버는 변호사로서 성공적인 길을 걷게 된다. 행복한 순간이 
    막 시작하려는 즈음, 제니가 악성 백혈병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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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아름다운 풍경은 
언제나 우리를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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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분

 

동아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없음 - 심사평★

 

경향신문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서울신문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경남신문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소설 당선작 아래쪽에 있습니다.


무등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전남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전북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국제신문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강원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한국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광주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부산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선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세계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문화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한라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경인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대전일보 2007 년 신춘문예 당선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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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짓기, 논술을 가르치는 아이들과 암산 스케이트장에서 / 070106 글짓기와 논술수업을 하면서 가끔씩 야외에서 수업을 해야 할 때가 있었지만 아이들이 바빠서 늘 밤에 수업을 하면서 방학 때 하자고 미루었는데 겨울방학이 되자마자 야외수업을 하자고 졸라서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암산에 있는 스케이트장에 다녀왔습니다. 다음 주에 어떤 글들을 써 올지 벌써 설렙니다. 40여명의 아이들과 글짓기 수업을 하면서 제가 배우는 것이 더 많습니다. 이 천진난만한 아이들을 위해서 열심히 수업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오뚝이처럼 일어서라 새싹들이여! - 인경, 수림, 수빈, 성일에게 김필녀 순백의 첫 눈 내리던 안동 암산 스케이트장에서 경, 림, 빈, 일이의 눈망울은 어느 때보다 더 초롱초롱 빛이 났지 좁은 스케이트 칼날에 몸을 싣고 엉덩방아 찧으며 넘어지고 다시 오뚝이처럼 일어서면서 너희들 스스로 세상 살아가는 법을 배웠지 아직 세상을 모르는 너희들이었지만 바람 불고 눈보라 칠 때는 썰매로 바꿔 타는 지혜도 배우면서 서로가 밀고 당기며 살아야 하는 것도 알았지 경, 림, 빈, 일아! 험한 길 헤쳐 나가는 그 길에는 부모님과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과 어른들이 따스한 손 내밀어 함께 할 것이다 두려워 말고 씩씩하게 헤쳐 나가서 훌륭한 대한의 아들딸로 자라 나거라 070106 / 초고
(초등 3학년 글짓기 논술회원 수림, 인경, 수빈, 성일이와 함께...^^) (성일, 수림, 수빈, 인경이... ) (아침 9시에 가서 아직 아이들이 없지만 신나게 스케이트 타는 모습...^^ (맛있는 핫바를 먹으면서...) (눈보라 치는 암산스케이트장 / 안동에는 눈보라가 치면서 눈다운 눈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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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눈을 기다리며 김필녀 저마다 할 말 많은 세상에 어지러이 널린 색깔 거두어 가리라 마음먹고 아래로 아래로 내리는데 아직 할 말이 남았다기에 하이얀 눈발대신 추적추적 겨울비로 내린다 마음에 걸렸던 말들 유감없이 풀어 놓는 군상들에게 모두 한 색깔로 살라는 눈꽃의 꽃말 일러주며 모두들 잠든 새벽 순백의 포근한 사랑으로 이제 곧 첫눈이 오리라 061208 / 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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