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 그 고백은
김필녀 
차마 꺼내 놓지 못하던 
내 청춘의 짙푸른 심장 소리 
한 번 꼭 한 번 
토해 내면 되었는데 
갈 곳 찾지 못해 아직까지 
중년의 가로등 아래서 서성이는 
첫사랑 그 고백은 
생각만으로도 머리 속 환해지며 
가슴에 꽃등 켜져도 
제 때에 토해 내지 못해 
포도주처럼 익으며 
입안에서 달콤하게 맴돌더니 
이제는 너무 농익어 
세월의 향기로 날아가 버렸네 
040602 
  
			
출처 : 김필녀의 월영교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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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동시 태화동 어가골 낙동강변에
      금계국 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답니다.
      어가골 낙동강변 8천여 평에 조성된 
      금계국 단지에는 최근 금계국 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안동시는 내년에는 금계국 단지 위쪽에 
      4천평 규모의 코스모스 단지를 조성해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안동 어가골 뿐만 아니라 
      요즘에는 도로변마다 금계국이 샛노랗게 피어
      운전하는 사람들 마음을 한결 가볍게 하더군요.
      주말 잘 보내세요...^^
      
      야생화 금계국에 대해서
      ㆍ과 류 : 국화과
      ㆍ개화기 : 6~8월
      ㆍ초 장 : 30~60cm
      ㆍ용 도 : 관상용
      ㆍ자생지 : 북아메리카 남쪽
      ㆍ번 식 : 실생,분주
      ㆍ식재본수 : 30~40본/㎡
      ㆍ상태적특성 : 내서성(강) 내한성(강)
                     내습성(강) 내건성(강) 
      - 조경상 특징
      식물체가 대단히 강건하여 토양을 가리지 않고 
      적응력이 뛰어나다. 양지의 넓은 공한지나 고수부지 
      제방길 도로변 등에 군락으로 식재하면 좋다. 
      여름 꽃이면서 초겨울 첫서리 내릴 때까지도 녹색 잎이 
      남아 있을 정도로 강하며 번식력 또한 뛰어나다. 
      황금색의 꽃이 일시에 피어나면 장관을 이룬다. 
      - 관리 요령
      생육이 매우 강건하여 척박지에서도 잘 자란다. 
      특별한 관리는 필요없으나 개화 후 지상부가 지저분할 
      때 과감히 제거하 면 새로 싹이 나와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다. 
      
      출처 : 김필녀의 월영교연가
      글쓴이 : 김필녀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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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빛 푸른 강에 배 한 척 띄우고 김필녀 예기치 못한 만남 가슴 뛰던 파노라마 동화를 짓고 전설을 만들던 밤과 낮은 얼마나 짧았던가 마음속으로 흐르는 그리움 강물로 출렁이기까지 아름다운 약속도 많이 심었지 서로의 느낌을 나누며 상처 난 모서리를 깎아내고 덧나지 않게 발라 둔 세월 별빛 푸른 강에 배 한 척 띄우고 혼자만의 그리움 노를 젓는다 031020 . . 오전에 비가 내리더니 오후부터는 날이 흐리네요! 이렇게 흐린 날에는 구름이 낮게 가라앉듯이 생각도 낮게 가라앉으면서 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지요! 님들은 그렇지 않으신가요?? 행복한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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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마늘과 마늘가공식품의 효능은?

 

 

마늘의 알리나제라는 효소의 활성은 가열하면 2~3분 만에 파괴되어

효과가 없어지기 때문에 알리인이라는 성분을 유효성분인 알리신으로

변화시키기 어렵게 됩니다.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어떠한 것도 가하지 않고 생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알리나제가 파괴됭도 체내의 비타민 B1이 이를 대신하기

때문에 효력은 변하지 않습니다.

생으로는 냄새도 강하여 좀처럼 사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공품을

사용하기도 하고 먹기 쉽게 조리해서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열할 경우는 장시간 고온에서 가열하지 않도록 합니다.

 

 

빈혈이 있는 사람에겐 마늘이 좋지 않다고 할머니께 들었습니다만,

퇴근에 건강잡지에서 마늘이 빈혈을 고친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어느 쪽을 믿어야 할까요?

 

 

토끼에게 마늘을 대량으로 주었더니 위와 장이 손상되어 소화, 흡수가 나빠지고

조혈작용이 감소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것이 마늘을 먹으면 빈혈이 된다는 잘못된 정보의 근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보통 섭취량의 천 배에 가까운

양을 먹었을 때의 이야기이기 때분에 실제로 빈혈이 된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마늘의 약효성분인 알리신은 조혈기능에 뒤어난 효능을 발휘합니다.

하루 한두 조각의 적당한 양을 먹을 경우 빈혈상태 개선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술과 함께 마늘을 먹으면 취하지 않는다거나

간장병에 걸리지 않은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마늘에는 간을 보호하는 작용이 있기 때문에 술을 마시는 사람에게 권할만합니다.

술을 마시기 전에 마늘을 먹어두면 쉽게 만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확실하고,

구운 마늘이나 튀긴 마늘을 안주로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을 어느 정도 보호해줍니다. 하지만 아무리 마늘을 먹어도 음주량이 지나치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정도껏 마시고 마늘도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예고개에 서면 
雅靜 김필녀
예고개에 서면 
집으로 돌아가는 길 
시집으로 가는 길 
친정으로 가는 길 
세 갈래 길이 기다립니다 
그 어디에도 하나 
그대에게 가는 길은 
보이지 않고 
예고개에는 늘 
별빛 머금은 눈물만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길은 
어디로 열려야 할지 몰라 
오히려 눈물에게 
어디로 갈까 묻고 있습니다 
예고개에 서면 
그대에게 가는 길 
눈물 속에 열리고 있습니다 
* 예고개[옛고개]:안동, 영주, 봉화에서 오는 세 길이 만나는 고개. 

      꽃 지는 저녁 / 정호승 꽃이 진다고 아예 다 지나 꽃이 진다고 전화도 없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지는 꽃의 마음을 아는 이가 꽃이 진다고 저만 외롭나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꽃 지는 저녁에는 배도 고파라 . . T.S 엘리어트는 황무지에서 '4월은 가장 잔인한 달'이라고 했습니다. 그 잔인한 달 4월도... 지는 꽃과 함께 끝자락에 와 있습니다. 꽃이 진 자리에는 다시 새잎이 돋아나서 산과 들은 온통 싱그러운 초록물결로 출렁이면서 계절은 다시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어 가겠지요. 가는 4월 마무리 잘 하시고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님들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넘치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아정드림...^^

 

 

내용요약

이 명칭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확정되었다. 낙동강을 감싸듯 하는 산세와 댐으로 이루어진 울타리 같은 지형은 밤하늘에 뜬 달을 마음속에 파고 들게 한다.

천공으로부터 내려온 달을 강물에 띄운 채 가슴에 파고든 아린 달 빛은 잊혀진 꿈을 일깨우고 다시 호수의 달빛이 되어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아 있으려 한다. 월영교는 이런 자연풍광을 드러내는 조형물이지만, 그보다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오래도록 기념하고자 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한 켤레 미투리 모양을 이 다리 모습에 담았다. 그들의 아름답고 애절한 사랑을 영원히 이어주고자 오늘 우리는 이 다리를 만들고 그 위에 올라 그들의 숭고한 사랑의 달빛을 우리 의 사랑과 꿈으로 승화시키고자 한다.


위 치 : 경상북도 안동시 상아동, 성곡동 일원(헬기장↔석빙고)
관리자 : 안동시립민속박물관(840-6546)
현 황

- 길 이 387m 폭 = 3.6m
- 하부시설 : 교대 2개소, 교각 15개소
- 상부시설 : 아치트러스교, 목재바닥 16,609㎡, 목재난간
- 부대시설 : 팔각정, 점핑날개곡사분수, 조명시설, 계수기등
- 사업기간 : 2001.10.29 ~ 2003.4.19
- 교 통 편 : ① 시내버스 : 안동역→안동댐(3번) 35분 간격
                ② 자 가 용 : 안동역에서 10분 소요 4.5㎞ (안동역→법흥지하도→보조댐→월영교)

월영교 이미지 보기
[이응태 부부의 사랑 이야기 : 원이 엄마가 쓴 사랑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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